*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꽃잎에 입맞춤하는 바람처럼...  祥蓮華       *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꽃잎에 입맞춤하는 바람처럼 아무 구애받음과 걸림없이 떠 나고 싶을 때가 있다. 막연하게... 하지만 계획하고 떠 나는 일상의 탈출도 있다. 또 다른 세상에 대한 동경과 설렘을 안고 그 꿈을 꾸며 향수에 젖었던 지난 며 칠, ~ . 가까운 지인 몇 분과 딸들을 동행한 여행을 다녀왔다. 밤새 내린 함박눈이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발목을 잡았지만 그 쯤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않았다. 태국. 불교국이라는 묘한 매력이 더 기분 좋게 하는 곳. 5시간이 넘는 비행으로 도착한 방콕공항. 그리고 5성급의 흡족한 호텔. 떠날 때 보다 도착해서 더 만족한 이국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처음인듯하다. 가족이 아닌 딸과의 단란한 투숙. 좋다 좋다를 연발하는 딸~ 휴대폰 영상과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댄다 피로에 지친 나는 식수로 사용 할 수 없다는 그 곳의 물로 반신욕을 즐겼다. 다음 날 아침, 온 갖 열대 과일과 유럽풍 호텔식을 감탄속에 먹고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수상마을` 관광에 나섰다. 녹색 옥(에메랄드)의 부처님께서 계신 왕실 전용 `에메랄드 사원`에서의 삼배는 내 생의 몇 안되는 감동으로 기억 될 것이다. `수상마을`에서 만난 천진한 미소의 태국인들 또한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기억될것이다. 한정식으로 준비된 중식을 먹고 `파타야`로 이동 했다. 수영복을 챙겨 온 딸들이 환호하는 휴양지, 해변에 위치한 `비치 리조트`는 수영장이 딸린 정말 꿈에 그리던 그런 곳이었다. `나이트 투어`와 `알카자 쇼`, 발 맛사지... 또 그렇게 달콤한 이국에서의 하루가 갔다. 오늘은 `산호섬`으로~ 해양 스포츠 관광이 있는 날. 겁이 많은 나는 물속에 발 담그기 밖엔 할 수 없었고 딸은 동행한 지인들의 딸들과 겁도 없이 아찔한 해양 스포츠를 즐겼다. 오후엔 `농눅 빌리지`라는 우리나라의 `외도` 같은 곳으로 갔다. `민속 쇼`, `코끼리 쇼`를 보았다. 조련사의 지시에 따르는 코끼리들과 바나나 파는 아이들이 불쌍해 착잡한 시간이었다. 다음 날 `호랑이 공원`에서 호랑이 쇼와 악어 쇼를 보고 파인애플 농장에 갔었다. 호텔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달고 좋은 맛이 고국에서 먹었던 맛을 기억하게 했다. 제일 큰 식당이라는 `로얄 드래곤`에서의 식사는 쇼를 보며 즐길 수 있었다. . 엄마와 떠났던 태국여행~ 딸 아이가 평생 아름다움으로 기억하기를 바라며 꽃잎에 입맞춤하는 바람처럼을 빙자(?)해 떠났던 계획된 일상 탈출 태국여행은 많은 향기를 안겨 주고 아쉬움을 가득 남겨둔 채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을 했다. 다시 또 가고 싶은 곳 그 곳이 벌써 그립다. /     연화심 딸네미랑 오붓이 떠나는 여행은 정말로 즐겁습니다.. 이 또한 딸이 있는 부모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죠...ㅎㅎㅎ 딸은 영원한 친구입니다.... 자주 자주 다니세요... 2008-03-12 20:06:54 상련화 연화심 보살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온라인 상에서도 오랜만이지만 뵌지도 차~암 오래되었죠? 제가 요즘 만사귀찮은 공황(?)상태인지라 ...... 후 ~~ 막 지내고 있어 부처님 찾아뵙는 일에도 손을 놓은듯 게으름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 하지만 내일 보름 포살법회에 가려고 ...... 낼 법당에서 뵙겠습니다. 2008-03-21 11:47:54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