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봄비 오는 날  祥蓮華       멈춰버린 일상으로 평범했던 일정이 그리워 가슴 답답한 날들이다. COVID-19 확진자수와 마스크 대란으로 마스크 5부제. . . 듣도 보도 못하던 일들을 연이어 접하고 있다. 외출이 망설여지다보니 냉장고 속 식재료는 동나고, 과일이 생각나 딸에게 퇴근길 부탁을 한다. 대중교통 이용을 피해 출퇴근 차량을 이용하다보니 통행료와 유지비도 만만치가 않고 여러 이유로 불쾌지수만 오른다. 이 사태, 이 상황이 이렇게 오래 잦아들 기미 조차 보이지 않을 것을 누가 예감 예측했을까. 셀프격리 하루 하루가 스스로 정한 자가격리다. 동생들과 지인들 그리고 진여심, 능인화, 성불심 도반들이 보내오는 '웃픈 사진'들이 유일한 비상구쯤의 사이다 같은 소통이고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의 안부인사이다. 약속과 만남의 단절로 보고 싶은 모두의 건강이 걱정되고 궁금하며 꽃마중 나서고 싶은 봄날. 봄비가 오고있다.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