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송어(Schubert)  祥蓮華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으로 나를 가두니 매일 뻔한 일상을 성실하게 사는 것만도 벅찬 상황이다. 모르고 살아도 아무렇지도 않았던 자유로울 때의 순간 순간들의 기억 잡다한 생각들이 사라지지 않아 길 한복판에 멈춰 주저앉은 느낌일 때 Schubert의 '송어'를 듣는다. 여중생이던 시절 2층 맨 끝에 있던 음악실 그 곳에서 처음 들었던 곡 음악교사, 그 선생님의 피아노 연주로 처음 듣고 카세트 플레이어로 또 들려 주셨던 Franz Schubert의 '송어' 오늘은 창 밖에 당도한 가을과 함께 맑은 물 속을 자유롭고 활기차게 헤험치는 송어처럼 추억을 더듬고 감동하며 자유를 사유하는 시간 피아노 5중주곡 송어 4악장을 듣는다. 코로나 19로 끝모를 터널을 걷듯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잠시 일상이 예술이돼 경쾌하고 즐거운 시간이다.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