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봉축 법향 바람에 실려  祥蓮華       연일 내린 비에 풋풋함과 울창함이 교차하는 신록의 정취가 자연의 품으로 무작정 '일상탈출을 감행하라' 파동을 일으킬 것만 같다. 속도에 등 떠밀려 살다가 눈 감고 귀 기울여 듣는 날숨과 들숨의 인기척은 오롯이 혼자여서 더한 만족으로 채워지고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명상(참선)은 회복이다. 불빛 야경 눈부신 밤 도심의 시원한 바람에 기운차게 흔들리는 연등 풍광에 시선이 닿으면 반가움과 감탄의 눈인사를 나누는 표정에는 웃음이 묻어 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힙니다!'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잔칫날 자비와 지혜의 법향이 바람에 실려 천지사방으로 퍼질 것이다.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