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중구  지혜장       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줄고 상권이 침체되어 인천의 명동이라고 불리우던 내동.경동길이 한산하여 졌습니다. 인천여고도 신도시로 이전 한 후 담장이 넝클이 인상적이었던 그 건물에는 중구의 관공서가 들어오고 운동장은 공영 주차장으로 탈 바꿈 했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일여고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홍예문밑에 있던 시민회관은 인성여고 체육관으로 활용하고 옛날의 수도곡산.수문통다리, 수인역은 고층아파트 들이 들어서서 옛 모습은 찾아볼래야 찾을 수 가 없답니다. 구청장마다 중구를 살리기 위하여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현재는 선배님이신 박승숙구청장님께서 관광특구지역으로 변모시키기 위하여 차이나타운,연안부두,월미도,신포재래시장, 동인천상권지역등에 많은 투자를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도 인천에서 자유공원 밑으로 왜정시대에 지었던 관공서와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중구가 더욱 더 운치 있는 곳으로 손곱히고 있습니다.가끔 영화 촬영도 한답니다. 자유공원의 벚꽃 또한 장관입니다. 아직은 멀었지만 벚꽃 필 무렵 한 번 번개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월미산 산책로의 벚꽃도 한 몫 한답니다.     연화심 인천 토박이라 그런지 자유공원 일년에 한두번 특히 벚꽃이 장관일때 친구들이랑 꼭 간답니다 월미공원에도 자주 가구요... 참 저번에 친구들 정모를 자유공원에서 했습니다. 낮보다는 밤이 더 멋있습니다.... 저는 인천이 젤로 좋습니다...ㅎㅎㅎ 2007-08-17 18:46:17 祥蓮華 중구 ~ 남편이 나고 자란 곳이죠. 저는 동인천역사뒤 동구였구요. 결혼 후 5년을 산 곳이 중구 신흥동 해광사 근처였지요. 지혜장 보살님의 글을 읽고 있자니 그 옛날 생각 많이 납니다. 중학교 때 단짝이었던 친구는 보살님의 여고 후배였기에 전동 길, 함께 걸어 등교하곤 했지요. 제가 여고 때, 화평동에서 화수동, 만석동을 잇는 `만화로` 라는 큰 도로가 생겨 좋아라 했던 기억이 새로운데 보살님께서 다니시던 여고 운동장 한 쪽으로 큰 도로가 인천극장쪽을 향해 났더군요. 가끔 `차이나 타운`으로 `중식` 먹으러 외출 할 때 지나곤 한답니다. 우리는 스웨터 상의에 스커트 차림의 교복을 입었고 보살님 학교는 속칭 새우젓 바지라고 놀렸던 교복을 입고 중구를 헤매 다니던 때가 그립습니다. 보살님 덕분에 30 여년 전으로 추억 여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자유공원은 일 주일에 한 번씩 토요일이면 환경 미화 쓰레기 주으러 올랐었지요. 저희 학교가 그 곳 담당이었었나 봅니다. 그 때 묘목이던 벚나무들이 자라 해마다 봄이면 장관을 이루는 벚꽃을 선물하지요. 신포시장... 방과 후 친구들과 쫄면을 먹으러 가던 곳~ 지금도 쫄면은 그 곳이 제일 맛있는 것 같은데... 아 생각 나네요 만두랑 쫄면. 그 때는 모든 중등 학교가 그 곳에 몰려 있었는데 하나 하나 그 곳을 떠나 지금은 몇 학교 남지 않았죠? 그립습니다. 그 때, 그 시절. 2007-08-18 14:38:47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