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아니 벌써......  祥蓮華       큰 아이가 딸이라서 몰랐습니다. 제 나이가 벌써 자녀을 군에 보내야하는 ~ 그런 나이가 되었는지를... 서산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네요. "우리 아들 10월 22일 입대 하는데, 너무 심란하다 ......"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었을 친구의 그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기에 "나도 우리 용휘가 입대한다면 네 맘 같을거야" 정도의 대화를 나눴지만 정말 우리 아들이 군에 간다면 하고 생각 해 봤더니 어머 ~ 이 건 사정이 달라지는게 아닌가 !!! 생각 같은 걸~ 할 수도 없는 일... 으 흐 흑~ . . 어제 입재한 `자비도량참법 50일 기도` 마치고 귀가 해 오늘까지 `효 체험 일`이라는 이름으로 불효(?)하고 있는 아들과 실랑이 하다가 `얼음 땡` 놀이하던 아이처럼 얼어버렸답니다. 제가 벌써~ 아니 벌써~ 그 나이가 되었나 ??? 그리고, 우리 용휘도 언젠간 군에 간다고 ??? . . .     연화심 누구나 어머니란 이름은 첨에 군대 보낼때 많이 슬퍼하고 기도도 많이하고 그럽니다... 그러다 6개월 지나 1년이 되어 휴가 오면 또 왔니?....언제 가냐~~한답니다...ㅋㅋㅋ 젤 안심할수 있는 나라에 잠시 맡겨놓는건데요 뭐~~ 예별연습 많이 하시고 그땐 초연한 맘으로 멋진 사나이 되어 오라고 담담한 맘으로 보내십시요.... 상련화 보살님 추석 잘 보내셨죠? 우리의 먹성은 어디서나 발휘되는거~~ 많이 즐거우셨나요....ㅎㅎㅎ 법당에서 뵈요.... 2007-09-27 18:07:47 상련화 아 ~ 그렇군요. 나라에 잠시 맡겨 놓는거군요 !!!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에 ~ 사실 가까운 지인 몇 분과 딸아이의 초등 동창들도 군 입대한 녀석들이 몇 있는데 친구의 아들이 휴학하고 군에 간다니까 남 이야기 같지 않았답니다. 친구의 아들이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 군침 도는 햇 과일과 송편, 전, 나물... 먹거리 풍성한 추석. 아주 잘 보냈답니다. 뭐든~ 왜 이리 맛이 좋던지... 내일~ 지장재일. 법당에서 뵐 수 있기에 더 행복하답니다. 2007-09-27 20:22:21 지혜장 오랜만이에요. 즐거운 한가위가 되셨는지요? 마음은 법당안에 있는데 같이 함께 못함이 아쉽습니다. 항상 좋은 날 되소서 ^**^ 2007-10-04 09:03:44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