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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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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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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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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이
뜻하지 아니하게 일어나는 일도 있지만
억지로 이뤄지는 일도 없는듯 하다는 생각엔 변화가 없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지인들과 계획했던 일본행의 좌절에 이어
지난 봄의 계획 역시 물거품이 되었었는데ㅡ-
올 여름 휴가의 피서지로 훗카이도행을 결행(決行)했다.
인솔자 동행의 패키지 여행 출국은 처음 ~~~~(호)
성수기라 공항 카운터 미팅 테이블은 인산인해다.
딸 덕에 항공사 라운지에서 고품격 서비스도 받아 보고
두근두근 긴장감 넘치는 이륙이다.
'치토세' 공항 상공에서 내려다 보이는 일본의
완벽한(!) 상상을 초월한 '첫 느낌의 압도(?)가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가슴에
성찰(省察)같은 안정으로 다가온다.
약간 굴욕적(!)인 양 쪽 검지 지문인식기를 통과해야하는
입국심사가 끝나고 '노보리베츠 ㅁㅅㄱ 호텔에
여정을 풀었다.
일본 전통 숙박시설인 다다미가 깔린 '료칸'은
생각보다 맘에 들어 다행이구~~~~'유카타'착용 역시------
뷔페식 역시 깔끔하고 아기자기해
눈으로 먼저 먹는 산해진미(ㅎ) 진수성찬이다.
거대 화산 분화구가 온천수를 분출해
유황냄새와 수증기가 자욱한 해 떨어진 '지옥계곡'을
멀리서 관람후 노천 온천도 즐기고, 시원한 밤공기에
취해 가을인듯 착각하며 첫 날, 첫 일정*^^ 행복하다.
듣던대로
우째 그리~
도로에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하던지 ......
친절한 직원(ㅎ) 다다미방에 이불을 깔아 줘
기모노인 유카타 입고 (ㅎㅎㅎ) 숙면을 ~~~~~~(ㅎㅎㅎ)
산 새들과 까마귀 울음 노랫소리에 잠이 깼다
새벽 4시ㅡ- 와 ! 동창이 환하게 밝아 있었다.
3층 온천장으로 ㅡ-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완벽하게 준비된 곳,
극락이 따로 없는 평온의 쉼터이다.
조식ㅡ- 역시 좀~ 달고. 짠 특유의 일본 맛으로 유혹한다.
화창한 날, 낮에 올라 걸어 보는 '지옥 계곡' 관람후
낙농업으로 유명해 맛 으뜸이란 휴게소에서 유제품도 먹고
'도야호수'를 동화속 궁전 같은 유람선을 타고 관람했다.
아직 살아있는 화산, 소화신산- 한쪽 귀퉁이에선
지금도 연기가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다.
그 풍광을 감상하듯 올려다 보며 즐긴 특선 특식인
해물 철판 정식, 중식(ㅎ) 으로 식후경(호) 역시 최고다.
'후키다시 공원'의 약수 시음과 산책을 위해 이동,
깨끗한 수질로 달고 부드러워 일본 100대 명수라는
약수 한 모금 시음후 그 물로 내렸을 '카푸치노'도 한 잔 하고
삿포로로 이동해 푸짐, 정말 푸짐하고 다양한 석식
'고기 뷔페'를 볼이 미어지도록 ㅡ- 와~! 이런 요리,요리가 ~~
먹을거리, 볼거리 무엇하나 맘에 안드는게 없는 여행 일정이다.
일본 속 '진미'를 제대로 맛본 저녁만찬에 헉헉 거리며,
늘고 있는 체중은 맥없이 무너지듯 또 증가 했으리라. (ㅠ.ㅠ)
삿포로 시내의 ㄷㅁㅇ 프리미엄 호텔^^ 숙소 역시 감탄이다.
913호 숙소에 여정 정리후 시내 관광을 나섰다.
배기량 낮은 노랑 번호판의 이쁜 경차가 시내를
질서 정연하게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은
내 나라에선 꿈도 못 꿀 일이란 생각에 -ㅡ놀랍고 놀라웠다.
길고 긴 일본풍의 아케이트 역시 혼을 앗아간다.
중국인 듯~ 홍콩인 듯~ 착각하게 하는
동양문화권의 아름다운 보전이 내나라 한국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 가슴 시리고ㅡ-
밤이면 더 유난한 그 많은 이웃 종교의
표식(表式) 하나 볼 수 없음에 감격하며 뭉클한 곳, 일본이다.
약사 없이 약을 파는 마트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딸내미가 부탁한 여러종류 모든 것도 구매하고 ㅡ-
호텔 특별식인 서비스 야식 '라멘'도 맛보고, 삿포로의 밤이 좋아 누렸다.
호텔 조식 또한 내맘을 빼앗는 시간^^
연신 인사하는 친절한 직원과 조리사, 또 한 번의 대단한 감동이다.
요걸 우째 입 속으로 넣는단 말인다.
올망졸망 작은 용기에 담겨져 놓여 있는 수 많은 음식들
아까워 먹을 수가 ------
'비에이' 와 '후라노' 관광 역시ㅡ- 와!우!-ㅡ감탄이다.
보랏빛 라벤더 꽃길을 걸으며 인증 샷" 엄청 남기고
에메럴드 빛 푸른호수의 신비로운 풍광도 감상이다.
'피치워크' 드라이브로 환상적 풍경에 또 놀라며 도착한 곳이다
일본식 카레를 호텔 레스토랑에서 중식으로
극진한(!)대우 환대 받으며 먹다.
삿포로 시내의 '오오도오리 공원' 이렇게 이쁘고 깨끗한 공원이
시내 한가운데 있음에 미소와 탄성 지어가며 보고 걷다.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어 멀리서 보며 즐거워하기도했다.
선진국, 국민 소득이 우리나라의 2배인 나라 일본
하지만 호텔을 벗어나면 Wi-Fi 가 잡히질 않는다
아직 3G를 사용하는 검소함(!) 스마트 폰을 손에 쥔
일본인이 내 눈엔 정말 보이지 않았다.
초등학생 심지어 유치원생도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일본에선 볼 수 가 없었다.
단지 IT 강국이라 우리는 손에 손마다 들고 있는 걸까 !!!!!!
검소하며 본국 민족 문화 자긍심으로 뭉쳐, 똘똘한
멀고도 가까운 일본이란 나라와 국민앞에서
한없이 초라한 나를 보고 말았다"는 느낌으로 답답했다.
3겹의 화려한 휴지를 쓰는 우리 화장실
일본은 아직
우리가 지난 날 쓰던 얇은 것을 호텔도 휴게소도 상점도
쓰고 있음이 놀랍다.
먹을거리의 80%를 본국에서 안전하게 조달한다는 일본
믿을 수 없는 중국산 일색인 내나라의 먹을거리가
또 가슴 답답하게 하는 시간이 흐르고ㅡ-
무한리필 '대게찜'으로 배부른 석식후 다시 그 호텔
삿포로 야경을 '가이드 최상'의 권유로 즐겼다.
호텔 호실(號室)엔 샤워부스만 있고 '대욕장'이 있는 일본 숙소다.
여성은 매일 바뀌는 비밀번호가 있어야 입장 할 수 있다'
프론트에서 바뀐 오늘의 비번을 확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오렌지향을 즐기며 쉬라고 대욕장안에
싱싱한 오렌지를 한바구니 물위에 띄어 넣어 주고 가는
친절한 직원 모습은 생소하고 고맙다.
달고 시원한 수박과 주황색 속살의 망고멜론, 그리고 키위와 거봉포도,
훗카이도산 과일도 원없이 먹고 먹었다.
삿포로, 국가중요문화재인 '구북해도청사' 외관과 내부
관광하며 어린시절 '자유공원' 뒤 신포동에 있던 '시청'
지금은' 중구청사'인 '인천시청사'
그 시절 관공서 모습 떠 올려 보며 감회에 젖었던 시간이다.
'스시정식'으로 중식을 먹고
'오타루'로 이동 운하와 창고를 보며, 인천의 구시가지와 비슷해
남편과 저기는 송현동' X바다' 수문통 같고, 저기는 신흥동
창고 지역 같다 ㅡ- 며 이 곳 오타루항의 '大同倉庫' 를 손짓해 본다.
옛스러운 운치, 정취 느끼게하는 복장으로
손님 기다리고 있는 인력거꾼과도 눈인사를 나누고 ~~~~~~
오르골 전시장과 유리공예박물관 방문으로 또 한 번
혼을 빼앗는 앙증맞음에 정신 잃을 지경이다.
허세가 아닌 실용성과 검소함으로 단단해 보이는 일상.
보존의 아름다움이 한없이 부럽구 부러운 나라 일본^^
몇 번의 떠남 계획 실행인 올 여름 휴가의 피서지로
결정되어 다녀 온 일본 훗카이도의 여러 도시들*^^
약간 추울 수 도 있을 꺼란 안내가 선선하여 더 좋았던 곳
훗카이도를 다녀 오다.
인솔자 가이드 '崔상'과 함께 화기애애 동행했던 28명
얼마간 소녀감성으로 생각나 그리울 것이다.
많은 부분 부끄럽기도 해 주변 바로 보는 기회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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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수요일 당번 결석 이해해 주신 두 분*^^
요일별 봉사자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카톡 '프사' 요란스럽게(!) 올려
'안부'와 '근황' 인사
보내준 도반들*^^ 역시 고맙습니다.
그립고, 다정한 도반 모두 덕분에 올 여름 휴가
잘 보냈습니다.
일요일
일요가족법회와 49일간의 정진기도 6재_()_
주지스님 법문 말씀 중에~
'부부는 같이 풀어야 할 업과
같이 세워야 할 원이 있어 만났다'고 하신 사자후 법문
가족 같은 우리 보명사 모든 도반과의 관계도
그러할꺼란 생각에 청법 시간 내내 감응이었습니다.
무더위로 찌는 날씨.
대련화 공양주보살님과 함께
후원 봉사 해 주신 신행 1기 여러 보살님*^^덕분에
푸짐하게 준비해 주신 잡채로
맛있는 점심 공양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4-08-05 19:5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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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에계계.
겨우 '로밍서비스이용료'가 - - - - - -
다음 달 고지서에 왕창 몰아서 나오려나 ~~~~
벌렁이는 심장 진정하고 뜯어 본 8월 이동 통신 청구서.
요금 무서워(!) 주로 Wi-Fi 되는 숙소에서만 사용했더니
'폭탄요금' 생각했던 것, 보다 걱정했던 것 보다 적다.
휴~우~ 다행이다.
'셀카 봉'들고 곳곳에서 휴대폰으로 자신있게 본인 모습
'인증 샷' 찍던 호남에서 왔다던 3명 아가씨들
생각이 난다.
키가 크고 늘씬한 친구가 결혼 앞 둔 친구라고~~~~
한미모 하는 'Gold Miss' 가이드 최상"이 귀뜸해 줬었다.
43세 미모의 미혼 가이드 최 ㅁ ㅅ 씨*^^
여행이 좋아서 부모님의 걱정과 염려에도
외국어(일어) 공부를 하고 홀로 떠나는 '배낭여행'
즐기다가 일본 여행 전문가(!) '가이드'가 되었다고
본인 소개를 했었다.
예쁜 미모와 다르게 마이크만 잡으면 허튼소리도 해가며
얼마나 재미있게 일본을 알려 주려고 노력하던지ㅡㅡ --
반감"부터 앞서는 '일본' 선뜻 내키지 않는 호의적 감정.
-ㅡ배울건 배우고, 뜨악해 하기로 했었다.
출중한 미모의 그녀^^ 가이드 '최상'-ㅡ일본 왔으니
일본스럽게 본인을 굳이, 꼭 "崔상"이라고 불러 달라며
陳씨 姓이 아님이 천만다행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었다.
^^* 8월 이동 통신 이용 요금 고지서 받고,
주위를 둘러싼 흔적(!)에 빠져 본, 일요일 아침이다.(ㅋㅋ) |
2014-08-24 09:5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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