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문병  祥蓮華       11월 마지막 날^^ 일요일_()_ 종종 걸음으로 오던 겨울이 찬 비를 앞세워 성큼성큼 달려 오던 날이다. 결혼 후 '이웃 종교'로 개종한 그 녀 '검단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궂은 날씨, 빗길 위험해 대중교통으로 교회 가다가 가벼운 교통사고가 났다고ㅡㅡㅡ---. 서산 친구와 김포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함께 문병을 가기 위해~~~~~~ 워킹 맘 서산친구*^^ 골드 미쓰 김포 친구*^^ 보습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 친구는 중학생들 '기말고사' 기간이며 팀장 교체로 --ㅡ어려울것 같다하고, 나와 서산 친구 둘이서 그 녀 문병을 다녀 왔다. 밤새 내린 눈 탓에 빙판 길 /도로~ 마다 않고 달려 온 서산 친구가 얼마나 고맙고 고맙던지~~~~~~ '동인천' 그 시절 인천 최고 번화가에서 어울리다가 결혼을 하고ㅡ-- 지금은 이렇게 띄엄띄엄 큰 일(!)이 생겨야 만날 수 있으니 - - - - - - 환자복 차림으로 외출을 해 병원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차 한 잔 앞에 놓고 밀린 이야기 나누고 아쉬운 이별~ 기약(!) 있는 작별을 했다.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김포 친구에게서 무사히 '서산' 도착 했다는 친구에게서 입원중인 검단 친구에게서 또르륵~ 또르륵~~ 또르륵~~~ 문자가 온다. 친구*^^ 그 녀들 덕에 행복했던 날*^^ 활력 충전의 날*^^이다.     상련화 " 마음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상대적인 생각을 떠나는 것이며, 상대적인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주관과 객관이며, 이것을 떠나는 것이 곧 모든 것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유 마 경> 2014-12-04 14:58:11 상련화 윤달 탓에 '음력'에 이뤄지는 모든 행사가 한 달 미뤄진 년말이다. 년중행사 '동기모임'은 올 해도 어김없이 12월 첫 주 토요일 17시이다. 김장하던 날 / 수고 많았던 막내 제부(유서방)와 동생들 그리고 따랑스런 울 조카들과 식사 약속이 있어 규약같은 동기 송년회 모임~ 아쉽지만~~~~결석을 했다. --ㅡ성년이 된 조카들과 시간 맞추기가 녹록지 않다. 하지만 나는 큰이모*^^ 조카들을 따랑하는 큰이모다.(ㅎ) 2014-12-08 09:29:27 상련화 아직 먼듯한데~ 마뜩잖은 캐롤이 계속 방송을 타고 흐르는 요즘이다. [오늘의 부처님 말씀]으로 시작되는 문자는 오전부터 오후 늦게 까지 온 종일 이어졌고, 스마트 폰 액정과 친구한 날이다. 1 : 1 채팅으로도 ㅡ--, 단체 카톡방에서도 ㅡ-- 손 목과 눈이 많이~ 얼마나 많이 피로하던지~~~~~~ 눈에서 레이져(ㅎ) 나오는 줄(ㅠ) 알았으니 ------[_()_] "공덕을 파괴하는 도둑은 노여움보다 더한 것이 없다." <유 교 경> 2014-12-12 07:47:22 상련화 "남의 착한 일은 드러내 주고 허물은 숨겨 주라. 부끄러운 점은 감추어 주고 중요한 이야기는 발설하지 말라." <우바새계경> ~오랜만의 외출로 인하여 달콤한 피로감이 밀려와 단잠을 잤다. 매주 일요일 밤이면 즐겨 시청하는 '코 빅'만 챙기고 '개 콘'은 이 번주도 '본방 사수' 통과였다. ~~~~~~'우바새계경' 오늘의 부처님 말씀_()_이 나를 '책망 (責望)'하는 아침이다.ㅡㅡㅡㅡㅡㅡㅡ_()()()_ 2014-12-15 08:57:45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