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오후에~~~  祥連華       만남 . . . 인연~ 시절 인연. 큰 의미 두지 않은 만남과 인연이었어도 빈 자리가 못내 쓸쓸한건 숨길 수 없는 일이다. 송광사 성지순례일이던 지난 일요일. 잠깐 들러 청소해 놓고 왔다. 포스트 잇'에 짧은 메모 한 줄 써 놓고 귀가했었는데 . . . . . . 회자정리(會者定離) 어찌할 수 없는 이별의 아쉬움을 안다. 하지만 오늘 가을 무르 익은 날의 오후. 좋은 기억 남기고 머물다 간 시절 인연이 가을 볕처럼 스민다.     상련화 분별심이 마음과 발길 모두 잡은 일요일 아침이 되고 말았다. 오후 2시 정기법회 핑계(?)로 지난 일요일 까지 해 오던 청소 결석을 . . . . . 목요일 오전 잠시 들러 환기후 바닥 걸레질도 했으니 괜찮을거란 관대한 변명은 어디서 시작된 분별인지 . . . 그립고, 고맙고, 미안해 못내 내려 놓지 못한 그 무엇~ 아마 그 것 때문일지도 모를 일이다. 2015-11-02 10:55:03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