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병-원-법-당  祥蓮華       벌써 연등 만들고 계시던 스님(비구니)께서 긴장한 듯 살며시 미닫이 문을 밀고 병원 '불교법당'으로 들어서는 나에게 '어질러 놓고 있어 죄송합니다. 정신없으시죠?' 하며 안연한 미소로 두 분 보살님 봉사자와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신다. '병원법당'. '불교실'. '불교법당'.- - - !!! . . . 병원법당 나의 당번일이 아닌 환자 입장으로 타병원 병원법당을 찾은 일에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좌복 내려, 복전함 기웃, 공손한 경배(삼배)후 퇴실이다. 지난 해, 가을. 수지화보살님의 거사인 '대경거사님' 문병 때 도반들(성불화, 청정행, 자비안, 여여심)과 함께 잠시 들러 삼배 올리며 둘러 보았던, 그 병원, 그 법당 부처님을 어제, 천군만마 같은 딸내미 덕에 진료 받으러 갔다가 존귀한 친견_()_ 재회를 하다. _()()()_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