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10/18
 祥蓮華
 
 

 

성큼성큼 보폭 큰 걸음으로
가을이 왔다.
외로움도 친구가 되는 계절.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려고
경계를 겪으며 부단히 달려온
지난 시간이 허무함으로 남고
무작정 의지해 기댔던 희망
인정하기 싫은 현실됐다.
화들짝 놀라
고난도의 자각을 요하지만
자기보호 본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나이 탓을 하지 않을 수 없음을 느낀다.
행복한 경험을 했었는데
북적대는 호기심 많던 예전으로
돌아가 한참을 서성이다가
화해 분위기 조성해
거부하는 마음에 기꺼이
편견을 버리고 접근한다.
아무 생각 없음이다.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