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가을(팔월 그믐)  祥蓮華       장기화 되고 있는 신종 감염증으로 인한 비대면의 시간 수 만큼 어깨에 피로를 얹고 여는 하루하루이다. 3월 12일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 대유행병임을 선언했고 광범위한 전파와 감염에 대한 경계는 위축된 일상으로 무미건조하다. 봄이 가고, 여름도 지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가을을 만나고 마음에 차오르는 풍요도 느껴 보고 싶은 계절 감수성 충전으로 삶에 에너지 더하는 시기인데 올 가을은 객쩍은 과거형일듯해 진이 빠지지만 일체 만물이 건강하고 평안한 가을이길 기도한다.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