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희망 소생  상련화       엉뚱한 곳으로 생각이란 놈이 뻗어나가기 전에 가슴에 안고 걷는다. 갈등하다 나선 길에서 엄마인듯도 하고 관세음의 화현인듯도 한 연로한 어르신을 만나 나를 돌아 본다. 오해가 이해로 그리고 화해로 바뀌지 않는 현실이 답답하다. 목련의 자태가 고매하고 탐스러워 봄날을 갈구하는 마음에 입장을 허용받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까칠했던 마음 유순해지고 사연 담은 가슴 한 구석 비록 먹먹하지만 의기소침 단호하게 던지고 소생의 기운 넘실거리는 양지 바른 희망을 품어본다.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