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5/19(목) ~ 6/1(수)  상련화       날씨만큼 뿌옇고 흐린 마음으로 맞이하는 아침이다. 고민에 걱정을 추가하며 어색하고 낯선 모험인 경험으로 인해 갈등하면서도 나름 최선을 다하며 보낸 2주였는데...... 후보자와 그 가족의 마음까지는 아니겠지만 몹시 아쉽고, 우울한 무거움의 시간이다. 결과가 좋았더라면 처음 도전하며 노크한 이색 경험의 보람이 더할나위없었을텐데 만감이 교차한다. 청정도량의 수행처가 아닌 속세(?)에서 출정식과 해단식 때 만났던 성불화, 복덕화, 청정행, 수승행 그리고 8기 진여문까지 우리 따랑하는 도반님들과 함께한 이 경험이 오래 기억될 것 같아 더 짠한 2 주 간 일정의 결과가 확정된 아침이다.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