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속에서 차한잔과 짧은 이야기로 여유를 가져보는 공간입니다.  평범해서 소중한  祥蓮華       신체기능도 인지기능도 만성 피로 증상으로 기능 저하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이다.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 아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길을 나선다. 평범해서 소중한 삶에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와 기능 회복을 돕고 열을 식혀준다. 행복을 온전히 누리는 것 시선이 닿는 모든 순간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애정하는 노래 가사를 읊조리며 마음도 위안을 얻는다. 한편으론 슬프고 한편으론 아름다운 가사에 절절함이 배어 있어 눈에는 눈물이 고인다. 놀라운 일투성이 삶이 때로는 뜻밖의 감동으로 다가오듯 성실하고 분주한 삶에 찾아온 감정은 선물이다. 질투와 원망을 주렁주렁 달고 남을 탓하던 속앓이 대신 무심해지기로 했던 시간과 시절... 눈길 한 번 주지 않아 주변을 맴돌게 했던 가슴 타들어 가던 여정 제대로 주저 앉게 한다. 나다운 삶을 찾고 누리는 것, 내 몫이다.     220714(목) 갱년기의 열정. 이 무모함이 아직은 마음을 받쳐줄 체력이 제 노릇을 해 아차산과 용마산을 친구들과 다녀 왔다.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즐거웠던 시간도 돌아서면 무의미하고 뒤엉킨 생각은 겨우겨우 돌아와 홀로 엎드려 눕는다. 가족이 친구가 위로가 되는 대상이 되지 못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홀로 있는 이 시간이 가끔은 좋다. 2022-07-20 22:28:52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