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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어느 멋진 날의 소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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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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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곳이 아니어도 소풍을 기다리는 설렘은
어린아이처럼 애절한 기대가 있어 잠을 설치고 날씨를 살핀다.
ㅡㅡㅡㅡㅡㅡ 지난 여름
애닯아서 아름다웠던 인연으로 결성된
그 그리움에 기댄 `의정부 '망월사'행~ 나들이^^ 가을 소풍 기도 _()_
대성화보살님. 능인화보살님. 그리고 상련화.
우리 셋의 시절인연을 회상하는 ~쉬며 걷는 가을 소풍날이다.
원인재역에서 9시 30분에 만나 의정부행 열차로 '망월사 역' 하차
밀린 이야기~ 나누며 단풍 고운 도봉산을 올랐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 생가 터'라는 곳을 지나
평상처럼 넓은 바위에 돗자리 펴고 앉아 먹는 점심 도시락^^
어젯밤- 직접 만드셨다는 쫄깃한 약식 개별 포장으로 준비하시고
채소만 넣은 산뜻한 김밥까지 준비한 대성화보살님^^*
열무김치, 파김치, 멸치 풋고추 볶음, 각종 과일 준비한 능인화보살님^^*
나도 (/ㅡ.-) 오곡찰밥과 깍두기, 파프리카, 오이, 단감, 초코바 ~
가을 단풍 오색 풍경에 펼친 산 속 도시락이다.
바위틈 가파른 경사로를 산책하듯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오르자
두꺼비 바위도 보이고, 기암괴석과 수령 오랜 나무 잎사귀 사이로
고즈넉한 산사 망 /월 /사가 보인다.
먼저 '관음전'에 들러
'108대참회'_()_ '천수경'_()_ '다라니와 보문품'_()_
각자 기도를 했다.
종무소앞 자판기 커피 뽑아 들고 경내를 돌아 보는 여유 ------
천봉당태흘부도탑 참배 _()_ 문수굴 들러 삼배 경배후 천중선원 지나
조망 좋은 가장 높이 위치한 16 나한 모셔진 '영산전'도 올라 기도하고
적막 산중 선지식 법향 그윽한 혜거국사 부도도 둘러 보았다.
화강암 원석의 우아한 곡선과 장중한 기품의 완벽한 안정감으로
불국사 석가탑의 단순하고 단아해 정제된 아름다움과 비슷해
한참 눈을 뗄 수 없었다.
보호 받지 못해 버려진 문화재 같은 탑 지붕부_()_ 인 듯한
탑의 지붕돌이 부도탑 언저리에 놓여 있어 숨 막힐 듯 뛰던 교감_()_
일시에 무너지는 아픔이다.
눈물처럼 빛나던 하루^^아름답고 아쉬운 - "아니 오신듯 다녀 가시옵소서"
~~~ ~~ ~하산을 했다.
뒷 모습 만큼 쓸쓸한 헤어짐의 출출함을 들깨칼국수로 달래고
인천행 열차에 나란히 앉아 오래되어 다정한 자매들처럼
'가을 어느 멋진 날의 소풍' 그 아름다운 페이지를 길 위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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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ㅡ-ㅡ-ㅡ-코드(ㅎ)가 맞아 어울려 지내는 무리(ㅋ)들의
상대를 보는 첫인상과 품성^^ 느낌은
고만 고만하여 거의 비슷한 눈높이인 모양이다.
11기 정법화보살님을 만나면 마음 가고 좋던데 ~
화요봉사자님도. 자운영님 대성화보살님도 동감 _(())_
어제 정법화보살님에게 안부 전하라셨던 말씀 생각으로
입꼬리 올라가는 미소로 맞는 아침이다.
~
빠른 속도로 가까워 지는 수능일 앞두고
'수능 학업성취 발원' 100일기도중인
정법화보살님을 비롯한 보명사 수능기도불자도반
모두_()_ 걸림과막힘 없는 만족한 기도 감응 있길
제불보살님전에 상련화도 기원 드립니다. _((().().()))_ |
2013-10-25 10:0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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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운영 |
~~~ㅎ ㅎ ㅎ
우리네 삶도 가을산처럼 아름답게 물들었으면 싶었다오.
나무보살님, 바람보살님, 구름보살님,
숲속을 지나온 바람보살님....
계절의 제채기에 조금쯤 놀라지 않았을까
염려되는 저녁이네요.
감사한 마음 나뭇잎으로 떨구고 갑니다. |
2013-10-25 19: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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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 . . . .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있고 ~
표정 억지로 만들어 보이지 않아도 되고 ~
마음과 의지에 따라 꾸미거나 감추지 않는 ~
극진한 마음 헤아릴 수 있을 때 ~
관계는 ~ *^^ 한없이 정겹다.
단순 소박한 뒷모습처럼 ㅡㅡㅡㅡㅡㅡ
!!!
넘치는 섭취량은 움직임의 부족으로
종아리가 아직도 불편해 '아야야~~~' 달고 거동이다.
도봉산 입구 도로에 핀 코스모스^^
오며 가며 눈길 주며 좋아한다 하시던
자운영 대성화보살님*^^
다녀 가셨군요?
계절 속삭임같은 행복 가까이에 있어 좋은 날입니다. _()_ |
2013-10-27 09: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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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떠나는 가을을 배웅하면서
떨어졌던 아침 기온을
한 낮에는 포근하게 올려 놓는다.
......예불 시간 늦은 조급함은
법복 바꿔 입을 시간 조차 아까워 (__)! 입고 출발이다.
종무소 들러 사무장님 잠깐 보고,
홀로 늦은 천수경 독송 _()_ 후
9월 관음재일 청법(금강반야바라밀경)이다.
법문 한 말씀, 말씀이 내게 박제되었던 숱한 어리석음
살아나게 하여 어찌나 세게 흔들던지 ------
편협함으로 고개 젓던 일들 기억에 ㅡ
씁쓸하고 황량하다.
ㅡ
고질적 편견처럼, 한 우물 파듯 무방비였던
순박의 약간은 조악한 어리석음에 사자후 법문을 듣다. |
2013-10-28 19: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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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안개 잔뜩 낀 새벽 날씨가
출근과 등교하는 아침 시간을 더 분주하게 한다.
우산 챙기라는 당부 허투로 듣고 등교한 아들 !
에쿠~~~~
귀찮다구 그냥 나서는 딸내미 ~~~~
가을비 금방이라도 오락가락 할 날씨다.
법명 바꾼 '감로성'보살님과 카톡~! 놀이를 했다.
어제 `심자재였던 "폰 번 / 새.법.명.으로 고쳤다고
축하_()_ 문자 넣었더니 . . . . . .
카톡 ~ ^^*채팅 신청 한 걸 하룻밤 보내고 ㅡ
이제 확인하는 ㅡㅡㅡㅡㅡㅡ 바람에 ~~~~~~(/ㅡ.-)
속 마음 나누며 걷고 싶은 '길동무'
내마음 꺼내 보이며 같이 하고픈 소중한 벗*^^
그리워 지는 날_()_이다.
오늘 날 ! 씨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2013-10-29 08:4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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