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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암 (전화번호 : 055-382-7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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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암은 통도사 산내 암자 중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통도사에서 약 6km 정도이며 극락암과 비로암의 사이로 난 소나무 숲의
오르막길을 따라 영축산 봉우리 8부 능선까지 올라가야 한다.
흰구름이 떠도는 높은 곳에 있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백운암이라
했는지도 모른다. 물론 스승을 찾아 이곳저곳 떠다니는 수행승을 백운승
(白雲僧) 또는 납자승(衲子僧) 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흰구름이 감도는 이 백운암에서는 저 아래 통도사의 산곡이 그림처럼
아름답고 아스라이 동해안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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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진성여왕 6년(서기892)조일대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던 이 절은 그동안 몇 번이나 흥발했는지 알 수 없고 다만
순조10년(서기1810)침노대사가 중건했다고 전할 뿐이다. 산신각 법당에서 서남쪽으로 약 500m되는 지점에 금수라는 약수가 있다.
이 물은 석간수로서 가을의 맑은 하늘 아래서는 금색 빛이 찬연해지므로 금수라고 이름 지어졌다. 낙엽 지는 가을, 산 그림자 서쪽으로
기우는 시간에 이곳에서 팔경중의 하나인 백운명고의 북소리를 들어보라. 또 저 멀리 발아래 펼쳐진 산곡을 바라보면서 표주박에 금수를 떠서 들이켜 보라.
세속의 모든 번뇌를 식히고 무아의 선경에서 자기와 시간을 한꺼번에 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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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암 (전화번호 : 055-384-3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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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m되는 지점에 사명암이 있다.
임진왜란 시대의 명장, 사명대사께서 이곳에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 불사리를 수호한 곳이다.
물론 임진란은 약20여 년 후의 사실이지만 이때부터 사명대사께서는 우리의 문화 유산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선조 6년(서기1573)에 이기, 신백 두 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니 이 두 스님이 사명대사의자취를 흠모하여 암자를 짓고 수행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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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암 (전화번호 : 055-382-7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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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암은 안양동대의 골짜기를 따라 2km 정도 평탄한 길을 가다보면
통도사 팔경 중의 하나인 자장동천이 나타난다.
그 곳의 왼편에 있는 높다란 석벽 아래 암자가 하나 보이니 이곳이 바로
금개구리의 전설로 유명한 자장암이다.
통도사를 짓기 전인 진평왕 때에 자장율사가 이 바위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처음 지어진 것은 물론 자장율사에 의해서 이고 고쳐지어진 때는 알 수
없으나 회봉화상이 다시 이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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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은 4칸의 사람이 거처할 수 있는 작은 인법당이며 법당 북쪽에는 요사가 있고 그 남쪽으로는 높이 약 4m
높이의 거대한 마애불이 바위벽에 새겨져 있다. 통도사 산 내에서 유일한 마애불로 1896년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새겨져 있는 이 마애불에서 약 2m 남쪽에 자장전이 있다.
이곳에는 자장율사의 영정을 봉안해 두었다. 전체 건물은 5동 23칸에 이르며 법당 뒤쪽의 바위틈에서 맑은
석간수가 흘러나오고, 그 위의 바위벽에 엄지손가락이 들어갈 만한 작은 구멍이 있다.
이 구멍은 자장율사가 이곳에서 수도하고 있을 때 두 마리의 개구리가 떠나지않아 율사께서 신통력으로
바위벽에 구멍을 뚫어 개구리들을 들어가게 했다고 한다.
그 후부터 한 쌍의 금개구리로, 혹시는 벌과 나비로 변현變現한다고 한다.
조선불교통사 하권 「승유어급변화금와조僧遺魚及變化金蛙條」에 보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축서산(영축산靈鷲山의 옛이름) 통도사의 자장암 곁 석벽에 무지 하나가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으니 그 속에 한 쌍의 와자(작은개구리)가 있다. 몸은 청색이고 입은 금색인데 어떤 때는 벌과 나비가 되기도 하여 그 변화하는 것을 헤아릴 수 없다. 여름철에 바위가 과열되면 뜨겁기가 솥과 같으나 그 위를 자유로이 뛰어다닌다. 사승이 이를 일러 말하되 금개구리(금와)라 하더라. 그런데 이 금개구리는 도무지 산문밖을 나가지 아니한다고 하므로 한때 어떤 관리가 그 말을 믿지 아니하고 그 개구리를 잡아 합중에 넣어 엄폐하고서 손으로 움켜쥐고 돌아가다가 도중에 열어보니 없어졌다. 세존에 그 개구리는 자장율사의 신통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한다.』
좌우간 통도사를 찾는 모든 참배객들은 으례 이 자장암의 금개구리를 알현하고자 한다. 암혈속의 개구리를 보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로써 부처님에 대한 신심을 측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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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암 (전화번호 : 055-382-7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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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1332년(고려 충혜왕2)에 창건되었다. 창건후 조선 후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고 1758년(조선 영조 34)에 철홍(哲弘)이 중창하였다는
기록이 전할 뿐이다. 이 암자에는 극락선원(極樂禪院)이 있어서 늘 많은
수행승이 머물고 있다. 특히 1953년 11월 경봉 (鏡峰)이 조실(祖室)로
온 뒤부터 많은 수행승들이 몰려들자 1968년에 선원을 9동 104칸으로
늘려 지었다. 1973년부터 매달 첫째주 일요일마다 정기법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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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주법당인 극락암과 연수당 · 정수보각 · 조사각 · 수세전 · 영월루 · 삼소굴(三笑窟) · 여시문 등이 있다.
이 중 삼소굴은 경봉이 1982년까지 거처하던 곳이다. 조사각에는 석가모니불과 33조사,
보조국사 지눌, 보우(普愚) 등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암자 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홍교(虹橋)가 가로놓여 있다.
암자 약 500m 아래에는 아란야(阿蘭若)라는 수행 도량이 있다. 1969년 경봉이 세운 현대식 2층 건물로,
이곳에 일단 들어가면 최소한 3년은 참선에 몰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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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암 (전화번호 : 055-382-7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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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암은 통도사의 암자 중에서 가장 최근에 세워진 건물이다.
1927년 비구니 재덕과 호전 두 스님이 원동의 토굴로부터 이건했다.
일주문 밖에서 삼성반월교를 건너 약 300m되는 지점에 마을집 모양으로 낮게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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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암 (전화번호 : 055-382-4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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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암은 사명암에서 남쪽 숲 속으로 약 500m 되는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울창한 수림이 있고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어 더욱 운치가 있다.
원래 은행나무는 사찰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그 까닭은 은행나무로써 불상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물론 불상에는 조소, 석조, 금동불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목조불의 재료로서는
은행나무가 가장 많이 쓰인다. 절의 초창은 공민왕 23년(서기1374)월화대사에 의하여 이룩되었고, 그후 300여년이 지나서
인조 12년(서기1634)현암대사에 의하여 중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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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건물이 중건 당시의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상당히 고색이 창연한 것으로 보아 중수를 거듭했을 뿐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전 법당은 다른 암자와 같이 암이라 하지 않고 백연사라고 했으니 이는 부처님 당시의 죽림정사나 기원정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 백련사가 무엇보다도 유명한 것은 근세 조선에 와서 유명한 선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유명한 선객치고서 이 백련사에서 한 철씩 지나지 않은 자 없을 정도였으니 가히 백련암의 선풍을 짐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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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암 (전화번호 : 055-382-7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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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암에서 북쪽으로 약 500m지점에 비로암이 있으니 고려 충목왕 원년(서기1345)영숙대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고
통도사 약지에는 기록하고 있다. 그 후의 중건은 선조11년(서기1578)숙관당 태흠대사에 의하여 중건되었고 그 외의 중건
중수에 대하여는 알 수가 없다 . 암자에서 서북쪽 약500m되는 지점에 통도사 팔경중의 하나인 비로폭포가 있으며 뒷산의
우거진 송림은 산내에서 가장 울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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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전화번호 : 055-382-8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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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운암에서 남서쪽으로 비탈길을 약200m 올라가면 자그마한 암자가 있으니 이가 바로 수도암이다.
이 건물은 공민왕 21년(서기1372)이관대사가 창건하고 중건 연대는 미상이지만 정신대사에 의하여 이룩되었다 한다.
남산이 대체적으로 야산이지만 그 중에서 수도암은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하여 조용한 개인 수도처로서는 적합한 암자라 할 것이다.
건물은 전체로 7간밖에 되지 않는 산내에서 제일 작은 암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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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 (전화번호 : 055-382-7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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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은 수도암에서 다시 들판으로 내려와서 남쪽 약400m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죽림이 빽 둘러 있고, 절 밖은 전답이 바로 이어져 있다.
초창은 충목왕 2년(서기1346)충현대사에 의하여 이룩되었고 철종 10년(서기1859)남봉대사에 의하여 중건되었다.
어느 해에 상서로운 구름이 감돌았는지 이 암자를 서운암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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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암 (전화번호 : 055-382-7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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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련암은 백련암에서 동쪽으로 나지막한 언덕 위 약500m 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역시 이 절도 공민왕 23년(서기1374)에 창건되었다.
창건주는 쌍옥대사이고 철종 8년(서기1857)호곡, 청진 두 스님에 의하여 다시 이룩되었다.
절 주위는 평평하여 멀리 북쪽으로 통도사 일주문 밖의 선자봉의 연봉이 아름답게 보인다.
사찰내에 전하는 이야기로는 옛날에 이 옥련암에 「장군수」라는 우물이 있었다고 한다.
이 장군수를 매양 마시는 옥련암의 승려들은 힘이 굉장히 세어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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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승려들이 언제나 당하지를 못했다.
하루는 큰 절의 승려들이 가만히 의논하여 몰래 장군수 우물을 메우고 그 물길을 딴 곳으로 돌렸다.
그 후부터는 옥련암에 힘센 승려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전설은 통도사 승려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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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암 (전화번호 : 055-383-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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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암은 통도사 팔경중의 하나인 안양동대에 위치하며 대웅전 앞 서남쪽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있다.
큰 절에서 불과 500m내외에 있는 이 암자는 고려 충열왕 21년(서기1295) 찬인대사贊人大師에 의하여 창건되었고,
이조 고종2년(서기1865) 양담대사兩潭大師가 중건했다. 그리고 1968년 본사 우송화상友松和尙이 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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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서암 (전화번호 : 055-382-7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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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서암은 통도사의 북서 3㎞지점에 있다.
창건이 숙종 37년(서기1711)이니까 그렇게 오래지 않은 사역을 지니고 있지만
영축산의 옛이름이 축서산이었으므로 그 옛날의 산명을 회상하여 지어진 듯하다. 절의 위치는 남향으로 양지바르고 주위가
평평하여 어쩌면 독수리라도 서식할 만한 곳이다.
현 건물은 철종 14년(서기1863)에 중수되었다고 하나 그 중건 중수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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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운암 (전화번호 : 055-383-64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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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운암은 역시 남산쪽에 있는 절로서 보타암을 지나면 불과 200m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효종원년(서기1650)에 역시 우운대사가 초창했고, 정조 19년(서기1795)에 명운대사가 중건했으며 1969년 테일화상이 중수했다.
법당 뒤쪽에는 역대 고승들의 사리부도가 즐비하게 서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이 취운암이 그 규모가 크며 역대 고승들이 이곳에 많이 주석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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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암 (전화번호 : 055-382-7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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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암자로서 그리 길지 않은 30여년의 역사로 관음기도 도량으로서 대웅전 법당 앞에는 5층 사리석탑(미얀마)과 여름 백중기간 동안에는
백련과 수련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봄 여름 가을로 이어지는 계절 마다 자연스러운 조경 속에서 항시 꽃을 볼 수 있는 조용하고 아늑한 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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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암 (전화번호 : 055-381-2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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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암 (전화번호 : 055-381-9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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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암 (전화번호 : 055-384-6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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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암 (전화번호 : 055-382-3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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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창건된 암자로 경관이 수려한 곳에 위치해 있다.
통도사 강주를 오래 역임하고 현재 은해사 승가대학원 원장인 지안 스님이 감원으로 있으며 매주 경전 교실을 열어 경전공부를 원하는
불자들이 일부 모이며 반야거사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매월 첫째 일요 가족법회를 열고 있으며 수시로 템플스테이를 원하는 불자들이 찾는 곳이다.
일반 신도의 기도법회가 음력 매월 보름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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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축암 (전화번호 : 055-382-58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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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암으로부터 가는 길목 150m정도 되는 길목에 있다.
1996년도에 대시주자이신 수련화보살님과 입적하신 월하 큰스님, 현 감원이신 원행스님에 의해 창건된 신형 암자이다.
서축암은 인법당 형식의 대웅전이 있고 부처님 사리를 봉안한 다보탑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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