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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 수종사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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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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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알의 루비 보석 같은 알갱이들이
총총하게 박혀있는 과일 석류*^^
석류를 쪼개며 드는 생각처럼~ 수 많은 새 해의 새 날들 중
두 번째 일요일*^^
도너츠 한 봉지와 귤 한 봉지를 챙겨 들고 드라이브^^
길에 올랐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운길산 수종사 _()_
가파르고 구불구불 좁아 만만치 않게 험한 산기슭 위치를
제대로 안내하는 대견한 티 맵"의 최종 목적지; 수:종:사 !
-수종사 주차장에 도착후 내리기 시작한 눈. 서설 ㅡ_()_
찬 산바람에 춤 추는 눈을 맞으며 일주문과 불이문을 지나 ~
오르고 또 올라 도착한 ~ 청정하고 아담한 절* 수종사 !
10시 30분 사시예불_()_시작을 알리고 있어 동참했다.
천수경 독송후 108참회 그리고 기와 한 장_()_에------
16나한 모셔진 응진전, 약사전 그리고 산신각에 들러 경배-
약수 한 모금, 감로수 음용후 돌계단 밟으며 하산이다.
수묵화 속의 겨울 산^^한 폭 그림 속을 거닐 듯 ~내려와
일주문 옆, 자그마한 카페 休歌에 들러 동생들에게 줄
예쁜 기념품 골라 들고, 일품 경관 조망후의 풍광을 안고
가벼운 산행과 드라이브~ 성지 참배_()_두루한(ㅎ) 하산^^ 귀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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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ㅅㅀ(/ㅡ.-) |
겨울 오후 해^^는 짧다.
바람이 살살 등을 밀어 준다.
그림자를 밟으며
찬 공기에 정신 차리고
길을 걷는다.
2558년ㅡ 새 길 _()_~~~~~~~~~~~~~(호^^호^^호) |
2014-01-12 17:3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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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변/호/인*
꼭 보고 싶은 영화는, 늘~ 홀로(__)! 조조 상영관을 간다.
영화가 끝나고 관객 모두가 나가는걸 지켜보며
가슴이 먹먹해 한 참을 미동도 할 수 없었다.
영화속 주인공 그 분과 그 사건이 모티브이기에
그 분ㅡ 고인에 대한 개인적 미안함이 보태여지고,
여전히 한심하게 돌아 가고 있는 안녕치 못한 우리 사회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낙후한 정치판이ㅡ-
영화속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지금을 느끼기 때문이다.
*
*
영화관을 나와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 같아
따스하고 정 넘치는 구수한 사투리 연기로
감동과 눈물 동시에 터져 버리게한
배우와 스태프, 제작진 닮은 부산 바다 물빛의
여름 실내화* 진열되어 있는 곳에서
골라 집어 들고 ~ 계산대로---------- 부질없이 향했다. |
2014-01-14 13:4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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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큰 폭으로 떨어진 기온 덕에 실내 생활의 묘미인
나른한 오수 즐기기는 '돌려 보는 책'이라며
지장회장님이 빌려준 '설산당 원명스님 10주기 추모집'
-'나는 사람이 좋더라' - 읽기를 미루고 미루게 했다.
성철스님 상좌이신 원택스님은 낯설지 않은데 ~
죄송하게도 원명스님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현_()_이다.
하루에 정독했다는 보명화(대각심)보살님에게~부끄부끄
세상속의 작은 등불이 되고자한 원력으로 국제 포교와
수행으로 곳곳에 피어오르는 법향의 꿈을 펼치신 업적_()
애잔한 감정 억누르며~이제야 알게 됨이 가슴 저려온다. |
2014-01-14 20:1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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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가만히 말 걸어오는 나만의 조용한 짜투리 시간^^
삶의 여백을 즐기고 있는데 '보광화보살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금요일~ 점심 초대 전화였다.
지난 '제니스 신춘 음악회'때 귀한 시간 내 준 두 분.().
보현행보살님*^^ 여여심 지장회장님*^^그리고 나(__)!
내일
계사년 마지막 지장재일과 49재 막재로
정신없이 바쁜 지장회장님과 보현행보살님을
보명사 앞에서 태워 '제니스문화원'으로 향했다.
얼마 전 부터 '인천불교회관' 합창단 지휘도 겸하고 있는
박성규 지휘자샘과 단원들이 얼마나 성대하게(!)
반겨주시던지~ '진수성찬' 풍성한 부페식은 또 어쩌고 ~
두 접시나 가져다 먹었다.(후후훗~)
오늘 점심 뜻하지 않은 지나친 포식으로 저녁공양은
아마도 굶어야 할 모양이다.
과분한 초대 해 주신 제니스단원 모두와
만나면 좋은 도반 두 분 ^^보현행,여여심보살님 고맙다.
*
혹시 '찬불가'에 관심있고 배우고 싶은 불자_()_계시면
'제니스 불교 문화원'으로 발길 향하시길 당부하며------ |
2014-01-17 17:37: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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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바보 |
~신도림에서 주말 알바*하고 있는 울 아들 김용휘^^
방학을 핑계로 밤과 낮이 바뀐 생활로 엄마 구박 받고
잦은 친구들의 군휴가로 밤문화(ㅎ)즐기며 놀다 들어와
또 잔소리 듣지만~주말 새벽엔 어김없이 성실한 아들로
엄마를 흐뭇하게 한다.
누나가 사 준 멋진 반코트 차림으로 나서는 모습 대견하고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들바보 엄마'(ㅎ)이다.
아들*^^오늘도 꼬마 친구들과 신나는 하루~ 행복한 하루~ |
2014-01-18 08: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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