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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드는 도반_()_ 그 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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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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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節氣)는 참 정직하다.
입추가 지나고 햇살은 많이 순해 졌고,
바람도 시원해 아침 저녁으론 지낼만 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는 도반이 있다.
휴대폰 '연락처'에 ^^*맘에 드는 진여향"
내가 많이 아끼고 좋아하는 신행(불교대) 3기 진여향보살님을
그렇게 저장해 놓고 있다.
오늘
진여향보살님의 '시모님' 49재_()_ 막재 동참을 위해
서둘러 준비하고 나섰다.
멀리 '태안'에서
영가의 극락왕생 발원하며 귀한 걸음하신
재주 가족이 법당을 가득 메워
마치 무슨무슨 재일이라도 되는 듯 ------
천수경 독경후
후원 봉사하시는 손 빠른 12기 문보살님과 부회장님 도와드리다
시간 맞춰 들어가 영가 영정에 잔도 올리며 예를 표했다.
공양주 보살님이 공석(!)이라
막재에 필요한 모든 재 상차림을 집에서 손수 준비 해 온 진여향.
본인 '우리시모님 재'라 모든 준비 직접하고 싶었는데
정말 다행이라며 즐겁게 마음과 정성, 다 했을 그 녀, 진여향보살님.
어른께서 노환으로 몸이 편치않으셨을 때도
본인 집으로 모시고 와 고생하며 효를 다했던 일
잘 알고 있기에 귀감이고, 칭찬해 주고 싶어 늘 자랑스런 도반이다.
지난 백중일에도
후원 구석구석, 반짝반짝 윤이 나도록 청소하던 그 녀.
우뭇가사리 콩국 200여인분도 직접 준비 해 온 그 녀.
어느것 하나 버릴게 없는 정말 '맘에 드는 도반'이다.
재 마치고 공양 후
후원 봉사자 보살님들께서 설거지하는 것 보고
굳이 본인들이 하겠다며 뒷정리 까지 마치고
시골 산소 성묘길에 오른 따님^^ 역시 그 어머니에 그 딸"이다.
진여향보살님의 어여쁜 마음 씀씀이를 그대로 닮은 딸*^^
그리고 함께 설거지하던 예쁜 조카*^^
오늘 막재일 만났던 인연 모두가 참 오래 가슴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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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를 등지지 말며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마라"
<잡보장경> |
2014-08-15 08:3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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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어제
12주 기획의
불교 입문 기본(기초) 교육 과정인
보명사 12기 불교대학 수료식_()_이 있었다.
근무 일정상 공교롭게 마무리 못해 안타까워하던
막내가 휴가를 내 참석 할 수 있다기에 동행했다.
사시예불 마치고 점심 공양후 시작 된 수료식.
삼귀5계(三歸五戒)후 수료증과 함께 법명을 받고
자축 박수로 환희심 내는 도반들의 모습 지켜보며
덩달아 좋고, 신심나는 시간이었다.
주지스님의 격려 말씀 뒤 소회를 듣는 시간
12기 새내기 도반들*^^
말도 얼마나 조리있게(!) 잘하던지~~~~~~
특히
옥련동 '청정심보살님'이 마이크를 잡았을 땐
나도 가슴이 뭉클 ------
자상한 주지스님께서
엄마 축하하러 온 아들에게
꽃 한송이 건네라는 격려에 아들 포옹하며
눈가 고인 눈물 닦던 모습에 나도 그만ㅡ-
어제 보명사 불교대학 수료한 12기 모든 도반들과
동생 혜명심 그리고 목요봉사자[수선정_()_]
그 동안 수고한 11기 선배 도반들,
반주자님, 사무장님, 주지스님 모두에게
다시 한 번, 힘찬 응원 박수로 축하와 고마움 전합니다.
^^성불화보살님,수지화보살님도 새법명 축하축하_()()()_ |
2014-08-15 09:5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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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뇌는
좋은(!)~ 나쁜(?)~
저마다 사연이 있는 기억을 끌어 낸다.
감정과 추억을 자극하며
과거로 이동하는 작동을 시작한다.
훈련소 입소후
1 주일 정도 됐으려나 ~ 아들의 소대? 인지, 분대?인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단체 사진 한 장이~'육군훈련소'
사이트에 올라 왔다.
핼쑥한 모습으로 어설프게 웃고 서 있는 모습이
대견, 의젓한것 같기도 하고ㅡ- 어색하기도 하고ㅡ-,
- - - - - -
걱정도 됐다가~, 안심도 됐다가~, 휴~~~~~~
잘 지내고, 잘 견디겠지ㅡ- ! ! !
'편지쓰기' 코너가 있길래 담담하게 몇 자 '작성' 하고,
'입소한 훈련병 부모님께 드리는 인사말' 공지 글도
정독해 본다.
같은 날 입소했다는 배우 '이민기' 사진도 올라와 있네(ㅎ)
누나인 딸내미가 "용휘는 좋겠다. 배우도 만나구~~~~"
허튼소리에 한바탕 웃고 창^^을 내렸다.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연일 시끄럽고 불편하던 외출.
이제 공사 마무리 단계인 듯 해 정말 다행이다.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분리수거용 상자를 들고
내려 갈 때 제일 곤혹스러웠는데ㅡ-
잠시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다.
며칠 전.
수정화. 여여심. 슬림한 보살 ~두 명과 셋이 걷는데
다이어트 전단지 홍보 알바가
(ㅠ)으앙~~~~~~후덕한(ㅠ) '나'에게만 - - - - - -
1 회 무료 이용권을~~~~~~ 으~앙~~~~~~미워잉(ㅠ) |
2014-08-16 11:5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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