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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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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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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늘 그 자리에 있는 건물이나 아름다운 풍광은
언제든 마음 먹고 찾아 나서면,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지만~~~~
스치듯 우연히 이뤄지는 만남의 인연은
지속 될 수 없고 소중하기에
최선을 다해 어울리며 순간을 즐겁게 보낸다는
어느 여행작가의 말과 그 의미에 동감한다.
지난 여름 휴가 '피서지'에서의 날들이
그리운 날*^^이다.
인솔자 가이드 '崔상'을 포함해 함께한 29명 동행자*^^
조용하고 신중한 거동의 듬직한 여학생과
생동감 넘치던 또 한 여학생.
만날 때마다 인사 잊지 않고 웃는 얼굴로 말 걸어 오던
안산에서 왔다는 21살 여대생. 동갑의 여고친구라고 했다.
조카처럼 우리 부부를 따르며 말 걸어 오던 그들이(2)
계피가루 뿌려져 넘칠 듯 담겨져 나오는
뜨거운 '카프치노' 한 잔처럼 향기로 말걸어 오는 아침이다.
수원에서 오신 해외여행이 취미시라는 점잖은 노부부(2)
휴가철 피서온 서울 모녀(2)와 여름방학여행이라던 고양시 모녀(2)
자매로 형부와 언니네 가족인 조카들과 함께온 처제 모자.(6)
장인 장모 모시고 온 사위와 딸 가족.(5)
결혼 앞 둔 친구와 함께 온 쭉쭉빵빵 호남아가씨 셋.(3)
그리고 우리 부부처럼 내외가 함께 온 세 커플(ㅎ)=(6)
그렇게 28명 여행자와 인솔자로 여성이 가이드이기는 처음이었던
지난 여름의 며 칠이 엽서 속을 거니는 느낌의 풍경으로
아스라이 스치듯 사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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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_()()()_
봉사자중의 봉사자이신 꽃봉사자님*^^
진여심보살님께서 당번이신 금요일입니다.
금요봉사 수고 하세요.
그리고
'불기 닦기' 무량공덕_()_ 귀한 걸음. 벌써 출발했을
봉사달인 화요봉사자님.
두 분*^^ 고맙습니다. 귀감이고 ㅡ- 감응인데ㅡ-
게으른 불량불자ㅡ-(ㅠ.ㅠ) 나무 관세음보살._()()()_ |
2014-08-22 10: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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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 . . . . . 덥고, 힘들었다고 '카톡' 보낸
화요 봉사자님 수고 하셨습니다.
함께 불기 반짝반짝~하게 닦으신
정수회 언니 보살님들 그리고 함께 수고 많으셨을
모든 불자 도반에게 고마운 인사_()_ 염치 없지만
올립니다.
수고 하셨고, 정말 고맙습니다. ~~~~~~~~~~~~<@ |
2014-08-22 20: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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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멀리서 보면 라벤더(Lavender)같은 꽃. 맥문동(麥門冬)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 주로 가로수 아래 조경용으로
심어져 있는 보라빛 맥문동이 한창인 요즘이다.
귀뚜라미 등에도 업혀 오고~
뭉게구름을 타고도 온다는 '가을'*^^
오늘 '처서' 절기가 무색하게 한낮은 다시 여름인듯
덥길래 옮겨두었던 선풍기를 다시 꺼내서 - - - - - -
주말 벌초(伐草)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정체라 한다.
벌초 마치고 귀가중인 모두가 안전한 도착 되시길~~~~ |
2014-08-23 19: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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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 ㅡ'상념이 머무를 틈을 주지 않는것,
오로지 날숨과 들숨에만 집중하는 것,
그 것이 참선(參禪)이라'하신 지난 7월 관음재일
주지스님 법문 요지~ 의식하며 붙들지 않고
흘려 보내려 했던 품고 있던 독(!) 덮고
어제 8월 초하루에 이어
오늘 초이틀 신중기도 '중단권공'으로 제법 가볍다.
구청과 농협 들러 모처럼 그럴듯한 힘 다리에 주었더니
기온이 많이 올라 주체를 할 수 없는 무더위다
상단 제불보살님과 신중단 신장님께 경배만 올리고
시원한 '병원법당'으로 달려가 '천수경'과 '보문품'
독송으로 식히고 법당에 재입실(ㅠ.ㅠ)~~~~~~
중단권공후 '다라니 주력 7독'으로 기도 포만감[_()_]
주체 할 수 없는 환희심이다.
오랫만에 '국수 점심 공양'으로 맛있는 포식ㅡ-
12기 왕언니 '성불화보살님'의 양산 함께 쓰고 '두런두런'
옛이야기 나누며 귀가하다가 '적십자 사랑의 급식소'
밥퍼*^^ 봉사 마치고 귀가하던 '감로화.수지화보살님'도
만나고~~~~'와~우~' 오늘 타박타박 걸어 귀가하는 길
정다운 도반들 만나는 '계'(ㅎ) 제대로 탄 날^^이당~(호) |
2014-08-26 18:5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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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ㅡ엘리베이터 교체 공사로 뜻하지 않게
12층에서 1층 까지~ 계단을 오르 내리며
구차한 설명같은 '운동 삼아 걷기'가 시작 되었고
며 칠 전 완공(ㅎ) 새 E/V를 타며-ㅡ
깨끗이~ 제대로~
이용하겠다는 강박증(ㅎ)까지 스멀스멀 기르고(!) 있다.
23년간 사용? 이용 했던 엘리베이터 내부 기기에
덕지덕지 쌓인 먼지가 주민을 비웃듯 주차공간에
어지럽게 널려 놓여 있다.
고층 건물로 인해 생긴 팍팍함 같은------
빛바랜 지난날 떠오르게 하는 골목길의 여백, 밀어낸
삶의 크기만큼 허락된 소음같은~~~~
지친 몸 이끌고 쌓인 세월의 덫으로 빤히 쳐다보고 있다. |
2014-08-26 19:5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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