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은 네티즌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 훼불, 삼보 비방, 욕설, 음담, 근거 없는 개인신상 공개, 상업성광고, 타종단비방등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필요한 경우 관리자 임의로 삭제 할수 있습니다.

 - - ㅡ잘 지내시죠?
 祥蓮華
 
 

 

_()()()_ 초3일 간의 신중기도_()_가 있는 날에
병원법당 당번일이 겹치면 겹경사(!)같은 느낌의
환희심으로 행복한 반전(ㅎ)이 시작되는 행진^^ 출발이다.

마른 장마가 이어지다가 입추가 지나고 시작된
지각 늦장마로 병원법당은
환기를 시키고, 에어컨 가동 스위치에
전원을 넣어 두어도 쿰쿰하다.
향도 피워보고, 더 깨끗이 쓸고 닦아도 여전하니 ~~~~
난감하기 까지 ~~~~~~

어제 신중기도 회향후
후원 봉사 정수회 능인화보살님께서
입원 불자 환우들에게 나눠주라고 싸주신
절편과 토마토, 바나나를 12기 도반 두 분*^^
성불화, 수지화보살님 도움으로 들고와 골고루 나눠 담아
병실을 방문하는 시간_()_ 오랫만에 가졌다.
그리고
오후 2시경 후다닥 청소 마치고 귀가하던 지난 몇 주의
되풀이를 마감(!)하고자 6시 까지 비록 상념에 젖어
속칭 '멍 때리고' 있더라고 남아 있기로 작정했다.
상단에서 늘 '염화 미소'_()_ 자비로 보살펴 주고 계신
반가사유상 관세음보살님은 든든한 빽(ㅎ)같은 배경이 된다.
_()_기도와 참회ㅡ- 게으른 불자인 관계로
오전에 '다기' 올리며 했고, 법당에서 '중단권공도, 108대참회'도
했으니 오후엔 '통과'~로 ㅎ ㅎ ㅎ 쉬며ㅡ- , 놀며ㅡ-, (후후훗~)
표일배에 차도 내려 마시고 ~~~~~~
기도 오시는 환우~도, 보호자~도 없으시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아늑하기 까지~~~~
청정도량 병원법당에서
누리는 최상의 행복*^^ 과 여유*^^로 달콤,만족이다.
그렇게
엉키었던 실타래를 풀 듯 순조롭게 시간이 흐르고
입원 환우들에게 '석식'이 배달되는 시간 ㅡ-
청소와 뒷정리로 '수요일 당번' 일정 마무리다.
3 대의 E/V가 늘 만원인 관계로 4층 에스컬레이터 설치 장소까지
계단을 이용해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 빠르고 건강에도 굿^^
버스 정류장에서 퇴근하시는
새로 오신 '후원 공양주보살님'을 만났다.
방향이 같아 함께 버스를 타고, 귀가를 했다.
후덕한 상호의 새로 오신 인연인 공양주보살님^^*
긴 인연으로 많은 추억 소유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인사 나누고 먼저 내렸다.

. . . . . . 음 !!!
음~~~~ 생각나는 분.
자운영, '대성화보살님'은 잘 지내고 계신지 ~~~~~~
지난 초여름 '안부 문자'를 나누고, 그 간 격조했던 시간.
오늘 그리고 지금ㅡ-
벽돌 담장 울타리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능소화가 그립듯
손톱 끝에 봉숭아 꽃물 들였을 소녀 같은
자운영님 '대성화보살님'의 안부가 궁금한 아침이다.

 



상련화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사람은 항상 눈 때문에 속고,귀 때문에 속고,
코 때문에 속고, 입 때문에 속고, 몸 때문에 속는다.
그러므로 눈, 귀, 코, 입 등의 욕망을 억제하고
갖가지 욕망에 뛰어들지 않도록 하라"

<유교경>

_()()()_ 큰 고비 잘 견디고 기도 온 '포항 법수향보살님'
핼쑥한 모습, 그래도 활짝 웃는 얼굴 볼 수 있어
다행이고, 고마웠답니다.
지극한 불심과 간절한 기도 감응으로
다시 건강 되찾아 가는 법수향보살님.
11기 회장님, 총무님과 더불어 함께 두런두런 담소
나누는 풍경ㅡ- 흐뭇하고 미소 절로 지어 졌답니다.
매일 매일 고맙고, 날마다 좋은 날 되길 기원합니다._()_		 2014-08-28 09:28:27
상련화 [금요 힐링 레터]

/영혼을 위한 대청소/

"마음이 청정해지면 그 사람의 주변도 청정해 진다."
ㅡ 붓다.

-ㅡ마음을 키우는 인테리어를 알려주는 책
<공간의 위로>에서-ㅡ .		 2014-08-29 08:29:00
상련화 (ㅠ.ㅠ) ~초저녁 일찍 꿀잠에 드는 습관의 경륜(ㅎ)이
의식적 결정이 아닌 탓에ㅡ- 새벽 기상후 어젯밤에 온
'카톡' 확인은 첫 일정이 된다.
에쿠쿠~~~~~~
21시 이후에 온 많은 내용을 다음 날 확인하고(ㅠ)
답글 쓰기란------ 참 ㅡ ㅡ ㅡ ㅡ ㅡ ㅡ
거부 할 수 없는 매력(ㅠ.ㅠ)같은 쏟아지는 잠.
해 떨어지면 잠자고, 동 트면 기상하는~~~~~~
풍만한 매혹(?) 아날로그 나의 반복 일정이다.
(ㅎ)~~~~~~가슴 흔드는 애교스런 수다가
얼어 붙은 추억을 꺼내 쪼개듯
오늘도 아름답고, 따스한 마음 통하는 날들이길 기대한다.		 2014-08-29 08:59:16
祥蓮華 (호호호) 일찍 일어나는 새는 벌레를 잡지만~
일찍 일어난 나는 낙서(!)를 즐긴다.
하루 일정중 아침 시간에 해치워야하는 모든 일과가
끝나면 커피 한 잔을 뽑아 들고 놋북을 연다.
대충 정리하고 몸만 쏘옥 빠져 나간 방,방마다 돌며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는데ㅡ- 갑자기 아주 오랜
옛날 생각이 났다.
유년과 학창시절 그리고 결혼전까지 살던 곳*^^
동인천 역사 뒤 '동구 화평동 97번지'다
화평동 파출소 앞 횡단보도를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리 동네였다.
작은 집과 우리 집은 겨우 1~2분이면 왕래가 가능했고
우리 집, 앞 집은 지방에서 온 '인하대'생 서너명이
하숙하던 '하숙 집'이었다.
어린시절 참 많은 하숙생 오빠들이 들락거리던 기억~~
여러 지방에서 올라온 하숙생들이 가져온 토속음식을
얻어 먹은 기억도 난다.
교복을 벗을 때 쯤 ㅡ- 동생이 '편지' 한 통을 건넸다.
'앞 집 오빠가 언니 주래'
(ㅋ) 본인 소개와 함께 어느 날, 어디서, 만나자는 시간이
적혀 있었다.
동생에게 편지 준 오빠가
'차갑고 이지적으로 생긴 그 오빠'이길 기대하며 물었더니
'언니가 말하는 그 오빠'가 아니란다.
실망하며 그 날, 그 장소에 나는 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 후 어느 날 골목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그 학생 오빠가 '잠깐 보자고 해' 지금 생각하면
나~ 참~ !!!-ㅡ뭔 뱃장으로 따라 갔었나 모를 일이다.
-
-

전북 군산에서 왔다던 그 학생, 하숙생 오빠
대로에 있던 그 당시 카페(ㅎ)인 [부끄부끄] '다방'(호호)
에서 나눴던 이야기들~~~~~~
구수하고 컨트리(ㅎ)하게 생겼던 그 오빠ㅡ-(푸하하)
오늘
우리 앞 집, 하숙집 / 퉁퉁하시고 정 넘치시던 아주머니,
큰 딸 조금 이쁜 언니, 많이 이뻤던 작은 딸, 그 언니들도
생각나고, 편지 줬던 그 하숙생 오빠, 뜬금없이 생각나 ~
피식 피식~ 웃으며 시작하는 컴놀이(ㅎ) 낙서하기(ㅎ)다.
그 때, 그 시절. 그 골목에 살 던 때가 그리워지는 날이다.		 2014-08-29 10:29:16

간단한 내용 남기기
이름
패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