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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일요일 가족 법회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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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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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논산 훈련소' 입소한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를------
정말 게으르고, 게으르게도 손에 쥐고만 있다.
진열 되어 있는 장식용 상징같은
한없이 부끄러운 모정의 우매함에
덜컥ㅡ- 불보살님께 나를 고발(_()_)하고 싶어
'경전 파우치'만 챙겨 들고, 현관을 나섰다.
10분 지각ㅡ-.
일주문 향해 오르는 길~
기도 스님의 '천수경' 독경소리가 정겹다.
정근 시간에 '홀로 천수경 독송'이다.
되돌아 갈 수 없는 시간, 머물러 주지 않는 시간을
완성도 있게~ 치열하게~ 매진하지 않음을 참회한다.
주지스님의 '8월 다섯째 주 일요 가족 법회' 법문_()_
'화엄경'[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사바세계 일체 중생의 근기에 따라
교화하기 위한 무량방편(方便) 불보살님의
묘한 자비심을 설법, 법문하신다.
내 자성이 일체 만법을 만들어 낸다는 말씀~
마음 공부가 덜 된 나를 위한 법문~
긍정 마인드로ㅡ-, 눈으로ㅡ- 살지 못하고
아유, 조롱한 부정 아이콘은 아니었나 ? ! ? !
성숙하지 못한 근기에, 깊고 묘한 법_()_ 가슴을 파고 든다.
법문 말미에 들려 주신 '소동파'의 싯귀 역시
초췌한 눈동자에 입정하여 출정한다.
8월 마지막 날.
지혜 어두운 일체중생이
본래 부처라는 밝은 진리의 가르침_()_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 법문을 듣고 깨달듯
주지스님 사자후 법문 청법하다. ㅡ ㅡ ㅡ ㅡ ㅡ ㅡ ㅡ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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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성내는 마음은
맹렬한 불길보다 더한 것이니,
마땅히 항상 막고 지켜
마음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유교경>
-ㅡ이른 아침 '격려 카톡' 능인화보살님 고맙습니다.
명절 앞두고 '시댁 다녀 올 계획' 잘 다녀 오셨죠?
게으른 모정(ㅠ.ㅠ) 일정~ 기도 잘 다녀 왔습니다.
점심 공양때 따님 부축 받으며 오신 어른 보살님.
빨리 건강 되찾으시어
예전 모습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입 맛 없으시다며 공양 사양하셨는데
시원한 김칫국에 한 술 뜨시라며 보살펴 드린
지장회 자등명보살님 정말 귀감이었습니다.
함께 공양한 일불심보살님 더불어 모두 고맙습니다._()_ |
2014-08-31 18:5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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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슬픔을 거두고 잘 들어라.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죽지 않는 것은 없다.
인연따라 생긴 것은 변하고 바뀌지 않는 것은 없다.
죽지 않고 변하지 않게 할 수 없다."
<장아함경>
~~~~애착을 갖고, 끌어안고 있는 많은 것들에게
날개를 달아 줘야 할 것 같다.
함께ㅡ- 그래서 행복했던ㅡ- 이유(!)있는 것들^^에게 (ㅠ) |
2014-09-02 09: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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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푸른 물빛이 아름다웠던 계절이 떠난 자리에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가을'의 도착인 9월이다.
풀벌레들의 노래소리에 실바람이 실려와
토닥토닥 속삭이며 위로하는 새로운 달*^~ 행사가 많다.
몸도 마음도 조급해지는 명절(추석)도 있고,
지인들 자녀의 혼사일도 있고,
여러(?)도반들과 예약된, 오랜 약속(?) 그 것(!)도 있고,
대_충_ (ㅎ) ~~~~ 요_렇_게_ (ㅋ) ~~~~~~
-ㅡ 매일 아침, '희망 이모티 콘' 전송해 주시는
봉사 달인. 화요봉사자님^^ 화요일당번 수고하세욤~^^* |
2014-09-02 09:4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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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운영 |
파란 하늘 같은 상련화보살님 웃음소리,
가끔씩 생각하지요.
일요법회 좋은 말씀 들으셨네요.
무비 스님 강설 중에서 좀 옮겨볼게요.
"『화엄경』을 푸는 열쇠 중의 하나죠.
溪聲便是廣長舌(계성변시광장설)
山色豈非淸淨身(산색기비청정신)가?
시냇물 소리 그대로가 부처님의 광장설법인데,
산천초목이 그대로 어찌 청정법신 비로자불이 아닌가?
소동파, 소동파라고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거사분인데
그 분이 깨닫고나서 溪聲便是 시냇물소리
지금같으면 뭐 차소리, 바람소리 뭐 물소리
전부가 그대로 부처님의 아주 훌륭한 설법이다.
그러면 저 산천초목이 어찌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아닐 수 있겠는가!
그대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다.
處處皆見佛이여.
곳곳에서 다 부처를 보는거죠.
거기에 뭐 따로 불상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부처로 보는거.
산은 산 물은 물대로 부처로 보는거." |
2014-09-02 19:5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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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세상에는 세 가지 헛된 가르침이 있으니,
사람의 운명은 숙명으로 정해졌다거나
신의 뜻이라거나
모든 것에는 아무런 원인도 없다는 것이 그것이다."
<장아함경>
꽃잎이ㅡ-, 열매가ㅡ- 땅으로 떨어지듯,
떠나려는 것들과 아쉬운 이별을 나누어야 하는 계절.
반갑지 않은 손님, 가을비가 밤새 소란을 피워
꿀잠 설치고~ 병원법당 수요당번 다녀 왔는데 ㅡ-
울랄라~~~~
'반가운 손님 자운영님*^^다녀 가셨군요'.
잘 여문 알밤송이가 '툭'ㅡ- 제 앞에서 떨어진듯
기쁨과 반가움에 벅찬 저녁입니다.
불편하시다던 어깨는 어떠신지요~~~~
계획하신 명절 나들이 잘 다녀 오시고, 보름달처럼
둥글고 정 넘치는 추석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2014-09-03 20:4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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