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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回想, 2549" 봉정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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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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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신중기도 회향일이자 년중행사 봉정암 성지순례 출발일.
'보명사_()_와 아시아 경기대회 메달이 빛나고 있는 인천*^^은
내가 지키겠노라'며 --ㅡ보석처럼 화려한 가을날 초삼일 기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여정이~ 유유자적으로 흐뭇하고 좋은 오후다.
요며칠 의원 진료후 자극적인 음식 섭취 삼가라는 의사 당부에
조심 하다가 좋아하는 '절편' 대중공양 덕에 식탐(ㅠ)냈더니
좀 불편하여 누웠다 잠들어 세차게 쏟아지는
'소나기'같은 '가을 비'내리는 소리에 놀라
베란다 샤시를 닫고, 또 취한 잠 떨치지 못하고 오수를 즐겼다.
~4시 40분경 '봉정암 도착'이라는 정수회 월명심언니보살님의
문자가 오색 단풍 인증 사진과 함께 여러장 도착해 있다.
가을 설악산은 벌써 꽃 보다 고운 자태의 단풍들이
성지순례객과 등산객 맞이를 위한 자축 잔치중인듯 하다.
역쉬~~~~울 언니 월명심보살님_()_ 정겹고 살뜰한 도반이시다.
ㅡ>'내년 봉정암 순례 생각해 봐야 겠다'는 내 문자에
<ㅡ'그래요. 내년에 같이 갑시다' 답장이 ~~~~~~
2005년ㅡ--.
와~ ! 우~ !!!
참 ~~~~까마득한 옛 날에 봉정암을 다녀 왔다.
큰 아이 '고 3 때' 수능기도 같이 했던 '묘각성 언니보살님'과 짝하면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앞 만보고 쉼없이 오르고 또 오르고 했던ㅡ--.
그 겁없던 무모함으로 사리탑에서 108참회만 겨우하고
밤 10시에 시작하던 기도와 '다라니 주력 기도'도 잠깐한 후 불참하고
끙끙 앓다 잠만 원없이(ㅠ) 자고 내려 왔던 무지의 극치(ㅠ)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한없이 부끄럽다.
백담사 쪽 등산로로 올라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단체 티셔츠*^^ 거사님들은 하늘색, 보살님들은 노랑색으로~~
당시 사무장님이셨던 성련화보살님과 거사님
개성화보살님과 거사님, 연화덕보살님과 거사님도 동행하셨고,
정수회 연화심보살님과 금인거사님, 대덕심보살님과 安거사님,
그리고 왕언니 원조(ㅎ)자비심보살님.
허공월보살님, 월명심,자성화,해안심보살님ㅡ-- 그리고 그 때는
그냥 안면있는 보명사 불자셨던 능인화보살님까지(ㅎ)------
많은 얼굴들~~~~ 근래 뵐 수 없어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르고, 스쳐 지나 간다.
오늘
봉정암 성지 순례에 동참한 정수회 월명심보살님 덕분에
가을로 물든 설악산과 아름다운 산사_()_봉정암 인증 사진보며
참으로 아득한 옛 날일^^ 같기만한 '수능 고3 자모' 시절로의 여행.
제대로 하고ㅡ-- 10년만의 재도전 '2559년(2015) 봉정암 성지순례'
꿈~ 꿔~ 본~다~~~~~~! ! ! ! ! ! !
P.S ㅡ--지금 쯤, 신심과 환희심으로 간절한 서원과 참회의 시간
보내고 계실 _()_주지스님을 비롯한 우리 보명사 불자 도반 모두
거룩한 기도처에서 감응 많이 받고 무사히 다녀 오시길 ㅡ--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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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ㅡㅡ 친한 것 같으면서도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사이가 있다.
.
.
ㅡ>'저녁 공양은 드셨냐'는 나의 문자 물음에
<ㅡ'먹고 누워 있다며, 아는 사람없어서
홍련화보살님과 함께 올라 왔어요' 라고
답글 보내신 정수회 월명심언니 보살님*^^
무심한 시간은 유수같이 잘도 흐르고 흘러
그 시절, 도반들을 생각나게하고 그리워지게 한다.
오랜 인연 함께한 도반들에게는
인사성 밝은, 어디서 무얼하다 만나도 반가운 도반_()_
낯 선 새인연의 도반들에게는
자꾸 마주쳐도 좋고, 터놓고 지내는 친숙한 도반_()_
어색함으로 겸연쩍은 상대이지 않게
조심스러운 일상으로~ 날마나 좋은 날. 도반이고 싶ㅡ--. |
2014-09-26 21:5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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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아침 겸, 점심'을 솜씨 발휘(ㅎ)하여 부대찌개 끓여
휴일 종일 TV리모콘과 친구하고 있는 영감탱이와 먹고,
"우리 문학산 갈래?" 했더니 싫다고 한다. 이크크 ㅡ--
도반들 다 다녀 온 봉정암행 불참했으니(ㅠ)~~~~~~
꿩 대신 닭(ㅎ) 문학산행------출발*^^~~~~이다.
선학동 지나 길마산 정상 정자를 향해 오르려는데
능인화보살님에게서
'관악산 연주암 비빔밥' 인증 사진이 전송되어 왔다.
'보명사 비빔밥은 진수성찬(ㅎ)' 문자와 함께 ㅡㅡ---.
매주 일요일. 거사님과 삼성산 삼막사_()_가시더니,
오늘은 관악산*^^.
나도 집 아니거든요(ㅎ) -ㅡ길마산 정상 정자에 도착해
'숲 속 계단'과 멀리 보이는 '문학경기장' 인증 사진을
전송했다.
ㅡ>'근데~지는 홀로(ㅠ) 문학산행중이여유'
.
.
'삼호연'까지 가지 않고 4 단지 '함박마을'쪽으로 하산.
함씨와 박씨. 집성촌이라 '함박마을'이라는 유래도 읽고
가천대학교를 지나, 울 딸 모교 인천여고도 지나고ㅡ--
우유 떨어졌다는 딸내미 문자에 '나들가게'에 들러
우유, 홍시, 상추 사들고(ㅎ) 길마산과 문학산, 함박마을
동네 한바퀴 제대로 돌며, 성큼 와있는 가을과 데이트*^^ |
2014-09-28 20:5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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