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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설렘과 떨림들--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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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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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明寺 탁상 달력속 연꽃 예쁜 가을 날. 지장재일_()_
기도와 관음시식 의례 마치고
후원 심진화보살님께서
정성 가득 담아 싸 준 인절미, 사과, 단감을
입원 환우들에게 나눠드리고,
가칭(ㅎ)정법회 도반들과
약속 장소로 가는 발걸음ㅡ-- 침착하고 차분하다.
교복입던 단발머리 시절~ 봄 소풍과 가을 소풍의
단골 장소였던 곳, 송도 흥륜사.
아름드리 벚나무의 연분홍 벚꽃이 곱고, 황홀하던 곳.
고즈넉하고,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가 정겹던 곳.
하지만
지금은~~~~~~유구무언~~~~~~ .()()().
그 곳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
(생전 예수재 신앙 연구와 불교 철학자 입장에서 본 '관음시식')
발표와 논평, 종합 토론의 강설을 청강했다.
_()()()_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원자,산자. 어른(큰)스님께서
보내 온 커다란 축하 화환은 . . . . . . 魔頂授記_()_
생각이, 번뇌가 끊긴 자리에서
'손가락 끝이 아닌 달을 보라' 말씀하신다.
함께한 正法도반들*^^
성불화보살님, 여여심보살님, 진여향보살님.
그리고 선혜심보살님 고맙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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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BBS오늘의 부처님 말씀]
" 너희의 소유가 아닌 것은 집착하지 말고 버릴줄 알라.
내 것이 아닌 것을 모두 버릴 때 항상 안락하다."
<잡아함경>
너무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요즈음 가요의 가사~
각자 간직한 노하우의 경험으로
삶을 관조하며
능숙하고 여유롭고자하는 세대가
감히 거부한다.
가을 오후 햇살이
장독대 아래 졸고 있는 월요일이다. |
2014-10-13 14: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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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불자는 바로 나 자신이니
부처님의 입을 따라 태어났고
법의 교화를 따라 태어나
부처님 가르침의 한 부분을 얻는 것이니라."
<잡아함경>
--ㅡ어제 시월 셋쨋주 수요일*^^
도심 속 아늑한 청정도량 병원법당에서
스쳐가듯 지나 온 날들을 되짚어 보며
사로잡던 꿈 속.
꿈결같이 다녀 온 느낌~ 참 좋은 아침이었다.
화요일 봉사자님의 미안함 가득 담긴 일지를 읽으며
뒤엉킨 씁쓸함의 끝없는 우매함이 어디인지
모르는채 큰법당으로 향했고~~~~~~
뒷자리 1기 연화심보살님 옆에 좌복 펴고 앉아
천수경_()_ . 보문품_()_ 독송후ㅡ-- 후다닥~후원으로ㅡ.
오랜만인 포항 법수향보살님*^^ 얼마나 반갑던지ㅡ--.().
만나면 반갑고 고마운 도반들 덕에
행복하고 또 행복한~그리고 더 행복했던 수요일이었다.() |
2014-10-16 09: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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