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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Para Games. 개회식에 다녀 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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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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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라디오에서 흐르는
'캐논 변주곡'이 훈풍~ 기운 공기로 여는 아침이다.
그제 저녁은 콘서트장에서 행복했고,
어제는 문학경기장에서 다복 했으니
연일 웬경사인지ㅡ-- 그저 모두가 고맙고,고마울 따름이다.
토요일 오후.
커피 한 잔 내려 주방 식탁 앞으로 가려는데
집 전화 벨이 울렸다.
발신 번호 확인을 위해 안방으로 달려 갔다.
032~ 지역 번호 확인후 누구지(?)ㅡ-- 잠깐 망설이다가 받았다.
반갑고, 반가운 '보광화보살님^^*'이시다.
같은 단지에 거주해도 정말 뵙기 어려운 '그리운 님(ㅎ)이시다.
"용휘맘 좋은 가을 날~ 이 시간에 집에 있냐"고 놀리신다.
"그럼 주부가 집에 있지~ 어디 있어야 하는디유~~~~!!??"
------인연있는 '서구 불교회관(보림사) 주지스님께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티켓을 보내오셨다며
동행하자는 내용의 통화였다.
~연이어 무슨 복의 횡재인지 모를일이고, 고맙고 고마운 초대였다.
부지런히 준비하고 대충 저녁식사 준비해 놓고 출발했다.
하지만
선학4거리에서 모든 차량이 꼼짝 않고 엉킨 상황(ㅠ)------
어찌어찌 '선학역'까지 도착하자마자 차에서 내려 걷기로 했다.
많은 시민들이 문학경기장을 향해 걷고 있고, 전동휠체어 가족들도
많이 눈에 들어 온다.
'동문[EG3]'에서 보광화보살님을 만나 티켓을 전해 받고 함께 입장이다.
검표후 검색대를 지나니 주는 것도 참 많다.
응원용 태극기, 생수, 스티로폼 방석, 빵과 음료 넣은 간식,
티켓용 커버와 목걸이 줄ㅡ--.
와~우~~ 우리나라 좋은 나라*^^
두리번거리며 관람 좌석을 찾아 갔더니 반가운 얼굴들이 먼저 와 계시다.
문수화보살님, 진여행보살님 그리고 낯 익은 또 한 분 보살님~~~~.
보광화보살님께서 '티켓 카드'들고 '인증샷' 포즈를 요구하셔
부끄부끄~ 쑥스럽지만 한 컷^^~~~~~~ '프 사'(ㅎ)저장 / 올렸다.
VIP가 도착하고, '개폐회식총감독 박칼린씨가 준비한 장엄하고 화려한
행사가 시작 되었다.
각국 선수들이 입장 할 땐 진심 가득 담은 박수로 환영하며,
다음생엔 덜 불편하고, 더 행복하기를 불보살님_()_ 호명하며
응원하고 격려하기도ㅡㅡㅡㅡㅡㅡ.
불가능을 도전으로 이겨낸 각국의 선수들에게 보낸 아낌없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전해지길 다시 한 번 합장 기원한다._()()()_
행복한 축제의 모든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 '성화점화' 주자와
그를 입양하셨다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흘린 눈물이
그 날 그 곳에서 느낀 최고 감응으로 평생 간직할 뭉클한 순간ㅡ--_()_
잊을 수 없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2014, 10, 18)'로 남을 것이다.
2002 월드컵 경기대회 관람 이후ㅡ-- 보광화보살님 덕분에
'인천 문학 주경기장' 입장이 참 오랫만이다.
2 시간이 넘는 행사 종료후 불꽃놀이 축제도 즐기고, 늦은 저녁 만찬까지.
보광화, 문수화, 진여행보살님~ 도반들 덕에 다복한 하루*^^
고맙고, 고맙다는 인사가 부끄럽고 부족해 더 고마운 날이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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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얼룩새의 몸은 하나지만
몸의 색깔은 수없이 많듯
사람 역시 몸은 하나지만
마음의 얼룩은
얼룩새늬 빛깔보다 더 많으리라".
<잡아함경>
정법회 도반들의 카톡방에
어제 저녁 생생한 내용 올렸더니~~~~(ㅠ)
'혼자 구경가서 자랑질~이~야~'
'흥ㅡ / 칫ㅡ / 쁑~~~~' 답장한ㅡ--, 한미모(?) 도반님^^
'메~롱~~~클럽 온 느~낌~~(ㅎ)' 자랑질ㅡ--정말 미안.
하지만 ~ 감동과 감응으로 흥겨웠던 자리(ㅎ)라서~~~~
그래도 미안ㅡ--(꾸벅 ~*^) ㅡ ㅡ ㅡ ㅡ ㅡ ㅡ_()()()_ |
2014-10-19 11:5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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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10/22(수)
"연잎에 물방울이 떨어지면
즉시 굴러 떨어뜨리듯이
욕망이 일어나면
잠시라도 마음에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쫓아버려야 한다.
그러자면 언제나 사색과 명상에
힘써야만 할 것이다."
10/23(목)
"미래의 해야 할 일을 준비하라.
내가 할 일을 해야 할 때 당황하지 말라.
이와 같이 해야 할 일을 준비하는 사람은
그때를 당해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본생경>
'길몽'도 아닌, 그렇다고 '악몽'도 아닌 '개꿈(ㅎ)으로
지난 긴 밤 지샌 느낌의 이 씁쓸하고 개운치 않은 상태는
무엇일까!?!?!?ㅡ--.
--ㅡ개인의 삶을 '선 악' 이분법으로 재단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악습이 있다.
누구를 비판 할 땐~ 참 이기적이고 냉정하다ㅡ--!?!?!?
무심하게 지나칠 수도 있는 것에 못마땅해 한다.
ㅡㅡㅡㅡㅡㅡ조급하고 좀 과하다 싶을 만큼
외면하는건 아닌지~ 영혼에 병이 들고있다.- - - - - -
불찰을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떨어진 판단력에서
깨어있기 위해 햇살을 향해 걷듯 문학산 산책에 나선다. |
2014-10-23 08:4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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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엄청 ~~무척 건조해 먼지 날리던 산행길이~~~~
며칠전 내린 가을비로 인해 아직 축축하다.
한 발 한 발 옮길 때 마다 날리던 흙먼지는 없다.
숲 공기만큼 상쾌하고, 쾌청한 문학산행ㅡ--길이다.
멀리 보이는 생동감의 잿빛 도시도 오늘은 맑음이고ㅡ--.
윤 9월_()_ 앞두고
불기닦기 봉사 가는 길이라고 문자했던
병원법당 울 언니들 '보명사 왕. 특. 대봉사자님^^ 두 분'
그리고 함께 한 도반들
반야지보살님. 광명화보살님. 월요봉사자 연화심보살님.
10기 수정화, 여연화(?) 기리고 11기 정법화보살님*^^
모두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_()()()_ |
2014-10-23 19: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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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가로수 그늘이 좋던 날들은 가고
따사로운 가을 날, 볕이 좋은 계절 '만추'다.
후원 봉사자 문제로 신경쓰던 '지장회장님'의 권유(?)로
시월 마지막 주, 수요일 후원은 '병원법당팀'이- - - - - -
일찍 서둘러 출발. '병원 법당'들러 '다기' 올리고 경배후
후다닥~ 후원에 도착하니~ '옴~마~야~~~~'
봉사 달인 화요봉사자님*^^ 벌써 와 계시다.
나 보다 30분 먼저ㅡ--8시 30분에 오셨다구 한다.
역시 울언니 능인화보살님이시다.
심진화보살님과 셋이 도란도란 얼마나 재미있던지 (호)
꼴난 전 좀 부치고 생색을 엄청내며 호들갑도 떨고~~
오늘 보명사 도반 모두 덕에 행복 가득한 하루 ㅡ--
공양후
올 여름 무더위 식혀주던 '선풍기' 닦느라
수고한 도반들*^^과 따뜻한 털덧신 선물해 주신
11기 회장님*^^고맙고, 수고 많으셨습니다.~~~_()()()_ |
2014-10-29 21: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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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오늘의 부처님 말씀]
"선지식의 가르침은 봄 날씨와 같아서
모든 착한 법의 싹을 자라게 하고,
연못에 비치는 해와 같아서
모든 착한 마음의 연꽃을 피게 한다."
<화엄경>
--ㅡ기다리지 않아도 밝아 오는 아침처럼
길들여진 소소한 일상이
가슴 설레게 하는 생동감으로 출렁인다.
ㅇㅎ씨와 다녀 온
'개달음, 치유의 천년 옛길~ 오대산 선재길' 산행-ㅡ.
정법회 도반들과의
배꼽 빠지는~ 한바탕 주고 받는 말놀이 단체 카톡방-ㅡ.
ㄱㄹ씨 덕에 참가했던
구민 아카데미 'ㅇ.ㅇ.ㅊ 변호사' 강연-ㅡ.
특송 택배 청도 반시
골라 먹고 돌아서면 또 익어 있는 달콤한 홍시까지-ㅡ.
--ㅡ마음에 한기가 들면 몸이 먼저 알아 무너진다.
창문 열면 어깨 움추리게 하는 싸한 공기에 멈칫하지만
참 좋은 인연들_()_ ~~~~~~
따뜻함으로 가득해 무작정~ 몽땅~ 따랑스런 가을이다. |
2014-10-30 20:0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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