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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끄트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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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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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기억같은
아날로그 감성이 슬그머니 머리 내미는 오늘이다.
세월에 의해 강산이 3 번쯤 바뀌기 전 그 날[12/2 (ㅠㅠ)]
외사촌언니의 소개로 - - - - - - (ㅎ) 처음 - - - - - -(ㅠ)
만 / 났 / 지 ㅡ ㅡ ㅡ ㅡ ㅡ ㅡ - - - - - - .
따뜻한 마무리가 있는 달 12월 첫 날, 어제는
진눈깨비가 아닌 굵은 눈발까지 휘날려 '겨울'임을 알렸다.
넉넉한 계절 11월의 끝자락에 '김장'끝내고
보명사 김장 걱정하시는 성불화보살님과
수정화, 수지화, 여여심 ~~ 우리 도반들*^^
그 마음 덕에 포근한 설렘으로 맞는 겨울인듯하다.
보명사 우리 불자들*^^
한 해를 마감하는 달인 12월 한 달도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날들 되시길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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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국자로 바다의 물을 비우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비록 나고 죽고 나고 죽어 억만 겁이 걸리더라도
청정한 불국토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부처님을 믿는 자의 서원이다."
<유마경> |
2014-12-02 11:4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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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매 주 [수요일]당번일 찾는 청정도량 병원법당_()_
어떤 주는 일주일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주는 참 길어~ 오랜만에 온 것 같은 수요일도 있다.
어제 12월 첫 주 수요일은 ㅡㅡㅡ---
정말 오랜만에 온 느낌~~~~
뭔지 모를 알 수 없는 느낌~~~~~~
그 / 랬 / 다.
기온 뚝 떨어진 화요일.
'김장준비' 장보러 '농산물 시장' 다녀 왔다는
화요봉사자님과 심진화보살님*^^
매서운 추위에 연안부두 자택 들러 짐칸있는 차" 바꿔
절임 배추 뺀 모든 재료 사왔다는 문자 받고
'날도 춥고 너무 늦었으니 내일 수요일
제가 청소 할테니 그냥 귀가하시라' 말씀 드렸는데도
굳이 뒷정리와 청소 깨끗하게 마치고 귀가하신
'화요봉사자님' 가슴 뭉클 -ㅡ역시 봉사 달인_()_이시다.
---ㅡㅡㅡ처처에서 묵묵히~ 성실한~ 불자님들 덕에
보명사_()_가 보명사_()_답게 빛나고 있다.
능인화보살님, 심진화보살님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
2014-12-04 14:4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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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장남*^^ 군입대 먼저 시킨 수지화보살님 덕에
'입대'한 군인들만 저축 할 수 있다는 '국군 사랑 적금'이
있다는 걸 알았다.
적은 금액 군 월급을 받아 엄마에게 건넨 아들이 대견해
나도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은행 볼 일 마치고~~~~ 보명사도 들렀다.
후원 조리대에 홀로 서 추가 '김장'하시는 반야화보살님.
동치미용 무 손질하는 두 분 정토심과 (?)또 한 보살님.
쪽파 다듬던 서원행,연화심(3기),광명화,수정화,여여심
보살님. 금요봉사자이신 진여심보살님~~~~~~
'사시예불' 마치고 '후원 일손 도우시는 모습' 감동이다.
"김장하느라 고생 많았쥬? " 부끄러운 나의 격려에
'여러 보살님들께서 고생하셨다' 며 모든 공덕_()_
보명사불자에게 돌리는 심진화보살님^^* - - - - - -
꽁꽁 언 강추위 오늘도~ 후끈후끈 뜨거운 보명사_()_다. |
2014-12-05 17:4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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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12 /08 . 월요일 ]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맨 땅에 누워 있을 지라도
편안하고 즐겁다.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비록 천당에 있을지라도
마음에 차지 않을 것이다."
<유 교 경>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으로 시작하는 오늘^^*
월요일이다.
밤 사이 내린 눈이 선물처럼 반갑고~~~~
법수향보살님과 능인화보살님께서 보내 온 문자덕에
게으름 떨치고 활기차게 시작하는 아침+^^*
지난 주말 오랜만에 잊지않고 연락해 온 옛도반도
고맙고~~ 반가웠고~~~~
---ㅡㅡ'간절한 사랑과
진실한 그리움이면 온다더니
내님 첫 눈이 내게로 왔습니다' ㅡㅡ---
어느 시인의 시처럼 ~~~내님_()_같은 눈이 온 오늘이다. |
2014-12-08 09:5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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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12 / 11(수)]
"만약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버리면
모든 공덕을 잃어 버린다.
부끄러움이 있는 사람은
선한 법이 있거니와
만약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은
금수와 다를 바가 없다."
<유 교 경>
유유자적(悠悠自適)~ 망중한(忙中閑)~ 이 일상인
지천명(知天命)의 경계를 보낸 전업주부일지라도
분주한 일상, 계획에 의해 정신없던 어제 수요일이었다.
---ㅡㅡ일찍 병원법당을 향하여 나선 길,
버스안에서 서원행보살님을 만나 함께 도착했다.
--ㅡㅡㅡ점심공양 오라는 지장회장님의
문자와 전화가 오던 시간.
기도 오신 환우 한분과 대화중이었다.
빙판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며 허리를 다치셨다는 환우,
따님 이야기~ 걱정거리를 하소연하듯 쏟아 내신다.
호응하며 들어드리는 것만도 '작은 격려'임이 의미있고
다행인 고마운 내 안의 보람이다.
지장재일 화요봉사자께서 놓고 간 떡과 과일^^
고맙게 잘 드셨다는 인사도 잊지 않는 불자 환우가
병실로 가신 뒤~ 오랫만에 8 . 9층 병동을 돌아 본다.
으앙~ 얼굴만 빨개져서 나왔다 (ㅠㅠ)
부처님 가피로 건강한 불자들^^ 입원환우가 8,9층엔
공동간병인실 김 ㄷ자, ㅅ자. 환우님 빼곤 없는듯하다.
오후엔
부평쪽 병원에 진료 예약되어 있는
셋째와 막내, 두 동생을 만나 동행했고~~~~~~
동분서주 정신없던 일상~수요일~소중한 하루^^였다._()_ |
2014-12-11 09: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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