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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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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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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월 4일 수요일.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기를
기원하며 입춘첩을 붙이는 날^^ 입춘.
그리고
병원법당 수요 당번일과 겹친 날이라
더 '축복'_()_이었다.
大吉日(ㅎ)인 입춘일에
이사하는 진여문보살님을
상가에서 잠깐 만나고
병원법당에 도착해 '다기' 올리고, 짧은 기도후
후다닥~ 큰법당으로 입실해 경배만 올리고
후원으로 갔고~
먼저 와 수고중인 병원법당 봉사자님들과
함께 어울려 점심 공양 준비를 거들었다.
부쩍 그리워진 봄을 기다리는 많은 불자님들*^^
을미년 입춘 법회_()_ 주지스님 법문 청법후
입춘첩과 호신첩을 받아 들고
'봄 날'같은 미소로 공양하는 모습은 어느덧 봄"인듯하다.
입춘첩 붙이고자 귀가 서두른 후원은 썰물후 해변같다.
대충 뒷정리후 나도 병원법당으로 향했다.
지난 주 목요 봉사자 '수선정 불자'의 일지 내용 ------
오늘 목요일 안부 문자를 넣었다.
'구직'을 원하고 있다는 일지 내용 --ㅡ
출근을 하게 되었다고 ~~~~~~
"그 동안 고마웠고, 수고 많았어요"
맘에 드는 어여쁜 불자 수선정(ㅎㅇㅅ양)에게
순조롭고 즐거운 길이 열려 있길
우뢰와 같은 박수로 축하한다.
달 같은 해가 서 쪽 하늘에 걸려 있는 시간.
순 한지, 빈 화선지같은 알 수 없는 허전함(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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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2 / 4 . 수 ]
"자비로 분노를 다스려라.
성내는 마음은 우박과 같아서
잘 익은 곡식들을 못 쓰게 만드니
오직 바른 지혜의 눈만이
그 어둠을 다스릴 수 있다."
<정 법 염 처 경>
[ 2 / 5 . 목 ]
"오로지 말을 조심하라.
함부로 남을 모략하지 말며
남의 잘못을 전하지 말며,
남에게 상처 입히지 말며,
듣지 않은 것을 들었다고 하지 말며,
보지 않은 것을 보았다고 하지 마라."
<대 장 엄 론 경> |
2015-02-05 18:5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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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새벽 안개 헤치고~ 살얼음 깨며~
봄은 이미 와 있을 것이다.
어제 늦은 점심 공양ㅡ- 설익은 밥 먹었던
사무장님, 수정화보살님^^
혹시 배탈 난건 아닌가ㅡ-- 궁금해 문자를 넣었더니
'건강 체질이라 소화 잘 됐다'는 답장이 왔다.
요즘 보명사 대세(ㅎ.ㅎ.ㅎ)우리 동갑(ㅎ)갑장들(ㅎ)
수정화, 수정심, 자비안, 심진화, 수지화 그리고
연화심(정수회) 나, 상련화까지~~~~~~
많은 도반들 덕에 즐겁고 다복하고 - - - - ㅡ ㅡ ㅡ _()_ |
2015-02-05 21: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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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 좀 섭섭한 듯도 한 이별을 생각했다.
그 동안
의식적 행위이든, 무의식적 행위이든
해명을 해야할 내적 이유가
누군가에게 비쳐졌다면
당황스럽지만, 직면한 위기일 것이다.
'과거는 아쉬워하지 않아야 아름답고
현재는 집착하지 않아야 자유롭고
미래는 두려워하지 않으니 새롭다' 했다.
미움까지도
사랑하게 되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_()()()_ |
2015-02-06 20:5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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