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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옛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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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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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ㅎ ㅎ) ~ 어정 7월, 건들 8월 ------
농번기 상황을 표현한 옛말이 참 달달해 맛있고, 멋있다.
어정어정 거리다 보니 7월이 가고
건들건들 8월을 맞아 무심한 일상이
본래 모습을 나름 보여줄 것이다.
서원행, 수정화보살님과 함께
두런두런 옛이야기 나누며 시원한 별미
메밀면에 얼음 동동 육수 한사발 까지
늦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잔 탓에
일요일 지장재일 아침.
쟁반만한 얼굴, 부각시키는 참사(ㅠ) 초래다.
우연히 버스에서 만난
성불화보살님과 외손녀 승아, 셋이 함께
일주문 향해 오르는 계단이 심연해 친숙하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제대로 볼 때가 있다.
처음 본 것 같은 이것은 과거에도 분명히 여기 있었다.
한 줄기 바람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시간은 멈춰 허공에 떠 있다.
존재로 부터 분리된 칩거는 달콤한 고행인지도 모르겠다.
건들건들 8월.
바쁜 농번기에 잠시 허리 펼 수 있는 시기.
한순간 번개처럼 오는 본래면목_()_ 나를 살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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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친정 엄마께서 담가 주신 오이지
냉국과 무침을 연일 밥 상에 올렸더니
깊은 맛~ 모르는 아이들(ㅠ)
저녁은 밖에서 먹자고 한다.
오랜만에 구도심의 유명한 'ㅊㅅㅎㅅ'을
가기로 했다.
와우ㅡ-!!! 역시 차례를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다.
이웃해 있는 만두 집으로 방향 전환이다.
"보살님, 안녕하세요"
"와~ 어머 오랜만이네요~반가워요."
10기 모녀*^^ 선과행보살님과 예쁜 딸이다.
근처에 왔다가 옛 날, 그 맛' 생각나서 들렀다며~ ~ ~
'맛있게 드시고 가세요' 한다.
'절에서 또 만나요'
절 밖에서 우연히 낯익은 인연들~도반들을 만나면
정말 반갑고, 좋다. |
2015-08-06 12:3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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