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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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祥蓮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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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5년 넘게 잘 키우던 '산세베리아'를
병들게 만들었다.
지나치게 물을 자주 준 탓에
뿌리쪽에서 부터 상해있었다.
애정이 지나쳐 아끼던 화분을
다시 볼 수 없게 만든 나에게 화가 난다.
더구나 나를 아끼시던 부녀회장님께서
선물 하신 것이라 더 안타깝고, 애틋해 한심하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한다~~~고
집착하고, 괴롭히는 이기심.
내생각이 옳다고 상처준 잘 못을 인정하고,
변명하지 않는 기회가 되어
편안함을 주는 내가 되길 바라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하고, 나를 이끌어 준
세상의 모든 인연들에게
시방삼세 제불보살님의 가피 속에서
복과 덕이 충만한 새해(병신년)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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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련화 |
아늑하고 아담했던 6층 병원법당이
좀 더 넓고 환한 환경의 위치(로얄빌딩10층)로
이전을 하고, 솔직히 '청소' 걱정이 앞섰다.
무릎꿇고 걸레질 해도 무리가 없었던 바닥
면적이 넓어진 까닭에 . . . . . .
하지만
10기 진여문회장님께서
오래 전 '보시'한 통돌이 핸드스핀 물걸레 덕에
쉽고 편하게 청소 할 수 있어 고맙고, 고맙다. _()_ |
2016-01-08 15:4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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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삶의 냄새가 폴폴 났던
연말연시를 정신없이 보내고
한파특보 발효 중인 오늘
방콕(ㅎ) 안거(?)로 하루를 보낸다.
군 복무중 '군 학점'을 이수중인 아들이
불자 엄마에게 선물한 책
'미산스님 초기경전 강의' 도서가
배송되어 읽으며 보내고 있는데
불기닦기 울력중인 선신화보살님에게서
부산에 계신 문수화보살님에게서
그리고 보리화보살님에게서
관조거사님에게서도
톡~이 온다.
소임자 회장단의 새해맞이 대청소일.
참보살행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전한다. 고맙습니다._()_ |
2016-01-08 16:2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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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祥蓮華 |
" 세상 모든 것이 내 존재 위를
마음껏 지나치게 하라.
. . . 인연 따라 잠시 왔다 가는 것들이기에
집착할 것 없다.
. . . . . .
모든 것이 삶 위로 다만
지나가게 내버려 두라.
붙잡거나 버리지 말고
그냥 놔두라. . . . . . .<법상 합장>
점심 공양후
반주자 대승월보살님과
옮긴 병원 법당에서 차 한 잔, 나누려 했는데
오전, 청소와 기도 시간까지만 해도 개방중이던
10층 철문이 잠겨 있는 바람에 그냥 귀가를 했다.
두런두런 '비밀'일것도 없는 쉰소리(ㅠ)를 주고 받으며
바람 차가운 일요일, 이심전심 다복한 동행을 했다.(^.~) |
2016-01-10 16: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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